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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_자취한끼

WHAT I EAT 20.12.26

by 두니야 2020. 12. 30.

어제 먹은 크리스마스 음식들이 남았다.
코스트코 간편식들을 위주로 먹었기 때문에 빠르게 먹어줘야한다.

코스트코 페스토 새우펜네

어제 먹고 남은 새우 팬네이다.
우선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친언니 때문에... 약간의 재료를 더 추가하기로 했다.

크림 새우펜네

크림이 있으면 좋지만 우유를 넣어서 크림처럼 꾸덕하게 끓여줬다.
그리고 저 사이사이 보이는 베트남 고추들을 넣어서 매콤함을 가미해줬다.

크림 새우펜네로 재해석중

우유만 넣어도 크림 파스타 느낌이 나기 때문에 열심히 데워준다.
그리고 거기에 매콤한 것 고추를 넣으면 한국인이라면 거절 할 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베트남고추

직접 기른 베트남 고추를 선물 받았다.
귀한 식재료를 남김없이 넣어준다.
베트남고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안매워서 더 추가해줬다.

매콤함 추가

베트남 고추로는 성이 안차서, 고춧가루도 넣어줬다.
캡사이신 분말을 넣을까 고민하다 그래도 첫끼니까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먹기로 했다.
(이미 충분히 자극적이긴 한 것 같다..)

크림 새우펜네

나만의 파스타로 재해석 했다.
크림 소스로 만드니까 확실히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크림 소스에 매콤한 고추면 그냥 끝인 것 같다.
최애 파마산 치즈를 올려서 이국의 향을 추가해줬다.

간단한 한상차림

먹고 남은 비프스테이크 볶음밥도 같이 놓아줬다.
그리고 전날 남은 샐러드에 부라타 치즈를 곁들여줬다.

부라타치즈 치킨샐러드

그냥 남은거 먹는건데 뭔가 부라타 치즈를 올리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부라타 치즈는 정말 사랑인 것 같다.

크림새우펜네

코스트코에서 페스토 새우 펜네를 사면 분명 남을 것이다.
8인분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양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우유를 넣고 색다르게 재해석 하는 것을 추천 드린다.

비프스테이크 볶음밥

비프스테이크는 없어지고 볶음밥만 남았다.
밥을 좋아하시는 한국여자가 계시기에 다시 볶아서 놨다.
마른 밥을 볶을 때는 물을 조금 넣어서 볶아주면 조금 더 촉촉해진다.

프리지아와 한컷

언제봐도 기분 좋은 프리지아와 한컷을 찍어줬다.
꽃 하나 덕분에 주변이 화사해 지는 효과가 생겼다.

기분좋은 식사

전날 먹은 음식인듯 하면서도 달라서 기분 좋게 먹었다.
웰치스는 끊어야 하는데 정말 너무 맛있다!

다시 시작된 만찬

전날 영화를 보고 늦게 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거의 저녁이라고 봐도 무방한 시간이기는 했다.
하지만 언제 또 이렇게 늦장을 부리겠는가.

좋은건 한 번더

거의 다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기본적으로 코스트코 파스타가 맛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펜네 파스타는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재구매 각

비프 스테이크도 재구매 할 것 같다.
정말 가성비가 괜찮다.
별다른 소스가 없어도 맛있다.

항공샷이 빠질 수 없다
늦은 점심

늦은 점심 한끼를 기분좋게 먹었다.
물론 정신은 조금 없었긴 했지만 나름 기분 좋은 주말이다.

크로와상과 치아바타도

역시 파스타에는 빵도 같이 곁들여 줘야한다.
코스트코 크로와상은 정말 사랑인 것 같다.
크로와상을 고등학생 때 여행갔던 호텔에서 먹어본 이후 정말 신세계를 만났었다.
그 이후로 내 최애 빵은 크로와상이었다.

오늘도 이렇게 간단하게 한끼를 먹었다.
혹시라도 전날 먹은 것들이 궁금하다면..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doniya90.tistory.co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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