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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_자취한끼

WHAT I EAT 20.12.23

by 두니야 2020. 12. 24.

정말 오랜만에 매운것을 먹고싶었다.
그래서 얼큰하게 어묵탕에 조금 얼려둔 밀떡 꺼내 떡볶이 해보았다.

어묵탕 육수

어묵탕 육수에 무 넣어주고 온갖 다시들을 넣었다.
백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양파 껍질을 넣어봤었는데 정말 최고다...
양파 껍질은 늘 잘 씻어서 말려둔다.

오늘은 치킨텐더 샐러드를 만들어 샐러드를 다 먹어 치울 작정이다.
무를 중간에 넣어줘서 얇게 썰어줬다.

얼려뒀던 밀떡

저렇게 애매하게 남으면 얼리는게 상책이다.
언젠가 한 번쯤 먹고싶을 때 꺼내먹으면 좋다.

얼려둔 떡볶이와 남은샐러드

자취생의 밥상은 늘 간단하다.
요즘 밀떡 파는 곳이 잘 없어 아쉽다.
어릴적에는 그 판모양? 두부처럼? 밀떡 팔았었는데... 어느순간 자취를 감췄다.

샐러드 씻기

요즘 이케아 채소 탈수기에 푹 빠졌다.
아주 이 녀석 제값을 톡톡하게 한다.

이케아 채소탈수기

저 채반에 채소 씻고 탈수기에 넣고 뚜껑을 닫고 돌려준다.

옆에는 나름 귀엽게 손잡이가 있다.

생각보다는 그립감이 좀 떨어지긴 한데....
3900원으로 저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이 빠지는 중

물이 더이상 빠지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있다.
돌리면 물이 더 나오지 않을 때?

이케아 채소탈수기

그러면 이렇게 잘 돌아가서 적당히 촉촉한 아이들을 보게된다.
(채소 사온지 일주일이 되어서 약간 많이 시들시들)

이케아 채소탈수기

이 채반을 들어주면 설거지 거리도 덜고 좋다.

탈수기에 남은 물
딱 적당한 상태의 물기

적당한 상태의 물기가 남았다.

코스트코 컷샐러드

그러면 이제 그릇에 옴겨담아주면 끝이다.
확실히 이전엔 샐러드 하려면 물빠지는걸 한참 기다렸다.
그래서 접시에 물 고이고 그랬었다...그런 불편함이 없어서 정말 좋다!

수분량이 적당하다.
기분이 좋다
설거지거리는 이것뿐

거의 샐러드 용으로 쓰기 때문에 물로 헹궈주기만 하면 된다.
세제를 묻히면... 세제 잔여물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물로 깨끗하게 헹궈준다.

이케아 연어소스

거의 바닥을 보여주는 연어소스를 싹싹 긁어서 넣어줬다.
진짜 다시 사러 가야하는데... ㅠ_ㅠ

치킨텐더 샐러드

치킨텐더를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 올려줬다.
간이 조금 세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안성 맞춤이다!

한상뚝딱

어묵넣고 어묵탕 완성하고...
어묵 국물을 넉넉히 잡아서 떡볶이 끓여줬다.
확실히 그러니까 다른 양념을 많이 안해도 좋다.

케이준 치킨샐러드 따라하기

치킨샐러드가 있으니까 다른 반찬이 없어도 됐다.

매콤한 국물떡볶이

떡이 한정적이라 어묵을 더 많이 넣어줬다.

오늘의 한상차림

매운맛 마니아 답게...
캡사이신 가루가 집에 있다.
그래서 시판 매운맛을 따라 하는게 조금 가능하다.

다시 봐도 먹고싶네

떡볶이 정말 오랜만에 먹었다.

맛있는 저녁

이렇게 오늘도 한끼를 끝!
잘 먹었습니다 :)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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