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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_자취한끼

WHAT I EAT 20.12.21

by 두니야 2020. 12. 23.

친한 동생이 오랜만에 놀러왔다.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녹여줄 음식을 찾았다.

얼마 전에 방앗간 가서 직접 뽑은 떡국떡이 있어서...
한 살 미리 먹는 기념으로 떡 만두국을 끓였다.

떡만두국

저번주에 사온 비비고 만두를 넣어줬다.
역시 만두는 비비고다.

브라타 치즈 샐러드

지난주 엄마 생신을 위해 사뒀던 샐러드도 꺼냈다.
브라타 치즈를 얹어주고 이케아 연어 샐러드 소스를 곁들여줬다.

브라타 치즈샐러드

브라타 치즈 샐러드와 뒤에 보이는 치킨텐더는 관계가 없었는데...
어느 순간 그들은 치킨 샐러드 마냥 샐러드와 함께 먹더라...
저 이케아 샐러드 소스는 진짜 치킨과도 잘 어울린다.

코스트코 치킨 텐더

이 코스트코 치킨텐더는 정말 활용도 갑이다.
코스트코 치킨텐더 하나면 치킨샐러드를 해먹을 수 있다.
거기에 이케아 연어 샐러드 소스면 정말 금상첨화!

소고기 듬뿍 떡만두국

코스트코 부챗살 스테이크를 사면 늘 손질을 해둔다.
(중간에 힘 줄 있는 부위를 잘라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잘려나간 남는 자투리 살들이 생긴다.
그 살들을 모아두면 이렇게 국 끓일 때 요긴하다.

자취 한상

한상을 나름 거나하게 차려줬다.
코스트코 김과 떡을 싸먹으니까.. 정말 금상첨화.
이 시즌에는 떡 만두국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한상 차림

집에 있던 반찬을 꺼내주니...
이건 한식도, 양식도 아닌 혼합식이 되었다.

자취 한상

그래도 어떠랴.... 놀러온 동생이 맛있게 먹어줬다.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국물이 들어간 음식이 좋은것 같다.
집에 있던 마지막 얇은피 김치만두를 넣어줬다.

자취생 현실 밥상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던 저녁 한끼였다.

겨울엔 따끈한 음식

따끈한 떡만두국으로 올 겨울은 버텨야겠다.
진짜 이제 3단계아닌 3단계가 코앞이라...
만두사러 가야겠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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