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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bout my house?_우리집 소개

봄맞이 집꾸미기 대작전 #1 (행복주택 현실인테리어)

by 두니야 2021. 3. 4.

안녕하세요.
이제 날이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이번 겨울은 정말 혹독하게 추운 겨울중에 하나였습니다.
제가 진짜 열이 많은 편인데 정말 추웠습니다.

그래서 오죽 추웠으면 자다가 침대 프레임을 빼버렸을까요..
(이얘기 하려면 정말 2편은 나올겁니다.)
그래서 따듯한 봄 맞이 이케아템으로 집꾸미기 대작전을 해보려합니다.

이케아 기흥점

이 아이템은 제가 지인의 집에 방문해서 보게된 아이템입니다.
정말 저도 이케아 정말 많이 다닌다고 자부합니다.
정말 일주일에 1번은 꼭 방문한 것 같아요.
이제까지 행복주택 입주하면서 더더욱 자주가서 6개월 동안 지출내역에서 이케아 영수증이 정말 많아요.
정말 구매도 많이 환불 때문에도 방문하고 지인 집꾸미기 위해서도 갔었습니다.
근데 정말 이 아이템은 진짜 처음 보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자석클립

이 아이템은 쿵스포르스 자석 클립입니다.
집게처럼 생겼는데 정말 자석력이 강한 녀석입니다.
최근에 저의 집에 이제 친언니가 입주했습니다.
싱글라이프 철회되고 2인가구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가구며 방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사람이 한 명 더 들어와서 방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게 필요하더라구요.

이케아 자석클립

그래서 현관문을 활용해서 마스크를 걸 때 쓸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가격은 이케아 아이템 치고 가격이 나가는 편입니다.
3개입으로 구성되어있고 5천원이 되는 녀석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정말 자석이 세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저 집게를 이용해서 중간에 가벼운 것들을 수납하십니다.
양쪽으로 집어서 가벼운 바구니를 걸어서 간단한 것들을 넣어두시더라구요.

쿵스포르스 집게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저 집게 자체도 정말 꽉 조여주는 집게여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메모지를 집어두기도 좋습니다.
나중에 더 사서 다른 것들을 걸어보고 싶더라구요.

실제 걸어둔 모습


저는 현관 앞에 두고서 마스크 걸이로 샀습니다.
솔직히 마스크 걸이로 쓰기는 너무 아까워서 조만간 마스크는 다른 걸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그 때 되면 활용법을 더 많이 소개시켜 드릴게요.

쿵스포르스 위치

기흥점을 기준으로 생활수납 공간에 위치해있습니다.
저 자석클립이 있는 곳 주변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방용품 수납파트로 오시면 첫 번째 매대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쿵스프로스 자석 클립은 저기 위치하고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쿵스프로스 위치

저도 이케아 앱에서 재고 확인하고 위치를 보고서 찾아헤맸습니다.
근데 정말 찾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결국 직원분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도 정말 한 번 더 여쭤보고서야 위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케아 앱 위치

이렇게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재고와 위치가 뜹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저 위에 일련번호로 위치가 표시되는게 이케아 시스템입니다.
근데 저 번호가 일정한 번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말 생활수납용품 코너에 가서도 엄청나게 해맸습니다.
이케아 미로에서 늘 그렇지만 저는 사막을 헤메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 이번에 방문해서 처음으로 쇼핑하는 곳에서 화장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건 또 다음에 방문해서 기회되면 올려드릴게요.

쇼핑은 힘들다

정말 늘 느끼는거지만 이케아 코스트코 지옥입니다.
주변에 있기 때문에 늘 욕심내서 둘다 들리게 되는게 함정입니다.
진짜 저 짐 들고오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러 수납을 위한 수납박스와 컵나무등등 정말 많이도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이케아 쇼핑을 한 사연이 있습니다.

doniya90.tistory.com/73?category=857116

 

행복주택 청약시 고려해야할 사항

안녕하세요. 어제 정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어요... 그래서 너무너무 날이 추워졌죠? 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내렸습니다. 저도 집에 가는 길에 정말 놀라서 사진을 찍고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doniya90.tistory.com

(여기서 더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이사 초기 잠자는방

전 공간을 분리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사 초 9월에 저는 정말 뭣도 모르고 퀸 사이즈 침대를 당근으로 겟했습니다.
무료나눔을 받은 침대 프레임에 가성비 좋은 매트리스를 얹었습니다.
근데 제가 사는 이 곳은 방을 정말 작게 만들었더라구요.
저 프레임이 정말 3cm정도의 차이로 문이 닫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잘 잤습니다.

이번 년도 폭설

이렇게 폭설이 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정말 잘 살고 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현관문을 열면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쌓인 눈과 바람덕분에 정말 너무 추웠습니다.
제가 정말 추위를 안타는 편인데 오죽했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프레임을 그날로 빼버렸습니다.
문을 닫고 싶어서 말입니다.
정말 현관문을 통해서 바람이 솔솔 들어왔습니다.

그날로 빼버린 프레임

이렇게 프레임을 빼고 밑에 갈빗살만 둔채로 매트리스위에서 잤습니다.
정말 저 커튼이 없었으면 저는 겨울에 집에서 동상을 겪을 정도였습니다.
진짜 추워도 너무 추웠습니다.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프레임이 절실하더라구요.
확실히 침대에서 자다보면 침대가 너무 좋습니다.

얼마전 바꾼 프레임

그리고 얼마전에 언니의 이사와 맞물려 침대 프레임을 바꿨습니다.
저는 왜이리 침대는 포기가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이 딱 닫히는 침대 프레임을 이케아에서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근데, 너무 프레임이 조금 불안정해서 결국에는 설이 지나고 환불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이거 관련해서 정말 할 말이 많은데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거하게 삼천포로 빠진 느낌이 강렬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프레임 행방

이렇게 저의 차에 테트리스를 열심히 해서 본가에 가져다 뒀습니다.
진짜 설날에 가는 길에 갖다두었는데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퀸 사이즈의 원목침대에 밑에 서랍까지 있는 가구입니다.
제 차는 참고로 모닝입니다.
원목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제가 이래뵈도 테트리스는 꽤하던 사람이라 잘 넣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고심끝 선택

그리고 고심끝에 결국 프레임 환불 이후 바닥 토퍼생활로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옷을 수납할 공간이 정말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2인이 생활하는 조건과 큰방을 거실겸 생활공간으로 넓게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생활 패턴이 다른 두자매이기 때문에 분리된 잠자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고심끝에 침대를 포기했습니다.

넓어진 행거

그래서 행거를 넓히고 옷장을 들이고 나니 토퍼로 한 사람이 잘 수 있는 방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분리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많이 머무는 공간은 가장 넓은 거실이 되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그 공간에서 잠을 자긴합니다.
그래서 이런 많은 변화들로 인해서 저는 봄맞이 인테리어를 제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본론으로

그래서 이 이케아 용품들은 환불받은 침대 프레임과 바꾼 아이들입니다.
환불의 개념보다는 이케아 기프트카드로 받았기 때문에 이 김에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필요보다는 충동구매인 것들도 더러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부터 구매를 고민했지만 매번 다른 곳에 돈이 들어서 망설이던 것들도 있습니다.
주방도 조금 손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가지로 구매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

그중에 가장 크게 변화를 줘야 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 커튼이었습니다.
커튼은 집에서 보여지는 부분중에 조금 큰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변화를 느끼기에 가장 큰 부분이어서 지금의 커튼을 빼고 과감히 하얀커튼을 선택했습니다.
원래 있던 커튼은 가성비의 암막커튼이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커튼을 닫는 일이 없더라구요.
특히나 앞 조망이 탁 트여서 사생활 문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벵타

초기 부족한 자금으로 인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한 가성비 암막커튼입니다.
이 녀석을 과감하게 제거해주었습니다.
가성비는 좋지만 정말 예쁨과는 거리가 너무 먼 녀석입니다.
이걸 골랐던 과거의 나는 정말 바보같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암막이 아닌 커튼을 선택했습니다.

가심비 있는 커튼

이 커튼을 보자마자 재질과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의 분위기를 바꾸기에 충분히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역시 분위기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봄 느낌이 물씬났습니다.
그리고 봄바람이 살랑 불 때 너무 어울리는 이미지였습니다.

멀리서

진짜 바꾸고 나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커튼봉에 매달린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전의 벵타는 고리가 필요하거나 자체에 있는 실같은 걸 넣어서 커튼을 달아야했습니다.
근데  그게 열고 닫는게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고리를 이용하기에는 뜨는 부분이 생기고 안 예뻤습니다.
저렇게 자체 고리처리를 해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닫아보니 느껴지는 부족함

분명 사이즈는 계산상 괜찮았습니다.
창 사이즈가 2690이기 때문에 커튼 한 개에 140cm이므로 이론상 넉넉했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부족한 공간이 생겼습니다.
인생은 제가 생각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틀림 없습니다.
분위기는 정말 너무 좋은데 반해 가로가 정말 2% 부족했습니다.

멀리서 본 모습

정말 저는 저 커튼이 아직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정말 저 부족한 부분이 너무도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참고 일주일은 보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봐도 이쁘다

정말 적당히 투과되는 햇빛 덕분에 정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특히나 제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책상이 분위기가 가장 좋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커튼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하늘하늘한 재질에 심플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런분위기 너무 좋아

정말 봄을 집에서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별거 아닌데, 진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저는 정말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집순이입니다.
주말이든 평일이든 정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냅니다.
그래서인지 6개월 밖에 거주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배치를 정말 많이 바꿨습니다.
다음에 저희 집 변천사를 한 번 소개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모니터 받침대

모니터 받침대는 정말 잘산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저거 말고 밑에 서랍이 달린 걸로 사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게 재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꿩대신 닭이라고 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근데 정말 집이랑 너무 잘어울리지 뭡니까?
아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모니터 받침대를 박스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가심비

근데 이게 뭐라고 받침대 하나를 바꿨을 뿐인데 정말 기분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정말 별거 아닌데 블로그를 쓰려고 앉아있을 때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일을 하거나 글을 쓸때 조금 더 효율적으로 변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번에 정말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별거 아닌 작은 것

정말 별것도 아닌 작은 것에서 사소한 행복을 느끼는 중입니다.
봄을 맞이해서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것들이 저의 삶에 생각보다 큰 효과를 줬습니다.
자칫하면 집에서 무기력해지거나 습관화 될 수 있는 루틴이 있습니다.
근데 그 것들에 새로운 긴장감을 줍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저에게 새로운 것들을 시작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줍니다.

작지만 큰 변화

작은 것들을 바꾸었을 뿐인데 효과가 크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왜 사람들이 집을 잘 꾸미고 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잘 꾸미고 사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꿈으로서 오는 즐거움을 알게되었습니다.
근데 왜 이 시리즈가 2편인지 아시나요?

저의 똥손이 한몫했습니다.
제가 딱 앉아서 일하는 곳에서 쳐다보면 커텐에 작게 빨간 줄이 그어져있어서 놀랐습니다.
저는 제가 빨간펜으로 그었나 싶어 유심히 봤습니다.
근데 안에 빨간 실이 같이 재봉되어있더라구요.
제조 공정상의 문제같더라구요.
사실 길이 짧은건 문제 없었는데 발견한 다음부터 신경쓰여서 환불받을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커텐과 함께 이번에 구매한 아이템들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2편에서는 봄맞이 집의 변화와 함께 구매한 상품들 중 추천할 것들을 알려드리려합니다.
그럼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글쓰는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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