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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bout my house?_우리집 소개

이케아 방문후기 및 VILDAPEL 화분스탠드 리뷰

by 두니야 2021. 1. 11.

안녕하세요.
이케아 겨울세일기간에 이케아 방문했습니다.
아마 지인의 이사 때문에 당분간 이케아 자주 방문 할 것 같아요.

이케아 기흥점

이케아기흥점 맞은 편에는 리빙파워센터라고 다른 가구점들은 모아놓은 곳이 있습니다.
한샘 생활용품 할인한다고해서 먼저 방문 해줬습니다.

이케아 기흥점 맞은편 리빙파워센터

한샘 생황용품 세일한다고 하길래 이사 덕분에 살게 많아서 먼저 방문을 해봤습니다.
우선 리빙파워센터는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있고, 정말 넓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구조 때문에 길을 잃으실 수 있습니다....(경험담)

리빙파워센터 한샘몰

지하 2층한샘몰이 있습니다.
정말 크게 잘해놨습니다.
오른쪽 구역이 생활용품 구역입니다.

한샘 정기 세일

정말 사람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습니다.
물론 주말이기도 했지만, 저는 폭설 때문에 주말에 사람이 없을것 같았는데...
눈치 게임에서 실패했습니다.

한샘 정기세일 전단

구스 이불이 눈에 띄이네요.
구스 이불을 하나 더 마련해야하는데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한샘 정기세일 전단

다양한 것들이 할인을 했습습니다.
확실히 스타일이 이케아랑 또 다릅니다.

한샘 생활용품몰

저는 처음에 저 네모들이 도마인줄 알았어요.
근데 규조토 발매트였습니다....

한샘 생활용품몰

이사하는 저의 지인 같이 잡다한게 많이 필요할 때는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쓸만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일 했는데도 가격은 사악합니다.

한샘 생활용품 매장

저는 이 그릇에서 눈이 안떨어 지더라구요.
정말 너무 이쁘지 않나요?
진쩨 너무 제 스타일이라.. 신혼 때는 이 그릇 살겁니다...(언제일까요)

한샘 생황용품

제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망설인 제품이에요.
정말 너무 귀엽고 이쁘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집에서 요즘 차를 많이 마시는데... 정말 너무 귀여운데 욕심같아 참았어요.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그냥 살걸 그랬나봐요..)

귀여운건 한번 더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케아는 유리로 된 제품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긴 좋은데요.
특색있고 딱 탐나는 애들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케아 유리 제품은 아무래도 가성비를 고려했기 때문인지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이케아를 포기 할 수 없죠.

이케아 모니터 스탠드

요즘 모니터 스탠드 사고 싶어서 계속 보고 있는데 신상이 나왔어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이케아 대나무 라인의 서랍이 있어서 이거다 싶었습니다.

가격도 꽤나 합리적인 편입니다. 
근데 다른데 정신 팔려서 깜빡하고 못사고 왔어요. 이번주에 또 갈거니 그 때 사오려구요.
사오면 그 때 자세히 리뷰 해 볼게요!

이케아에서 많이 사지는 않고 자잘한 것들만 사왔습니다.
그중에 제가 진짜 너무 고민하고 있던 화분 스탠드가 있는데요.

알뜰코너에서 만난 화분 스탠드

정말 우연히 알뜰코너에 갔다가 만났어요.
알뜰코너 포스팅 한다는게 ^^;;;
한동안 지인 이사를 도우러 이케아 자주 갈 것 같으니 그 때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케아 화분 스탠드

저는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기도 하고, 아직 종류가 많지 않아서 방안에 들여놨어요.
근데 바닥에 두니까 뭔가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고민하다 큰 맘먹고 구매를 결정했어요.

이케아 화분 스탠드

저는 우드라인을 좋아하고, 또 저희 집 구성들이 그래서 이 친구가 가장 잘 어울리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친구로 골라줬습니다.

이케아 VILDAPEL 화분스탠드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단순한 구성품이라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VILADAPEL 화분 스탠드 나사 구성

단촐한 나사 구성입니다.
그리고 참 별거도 아니지만... 늘 느끼는건데이케아 설명서는 조금 더 친절하면 합니다.
그래도 보고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긴 합니다.

VILDAPEL 설명서

우선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다리 방향을 잘 확인해주고 조립해줍니다.

VILDAPEL 조립시작

이렇게 넣어 주면 1번 그림입니다.
그리고 저 납작하고 동그란 녀석을 나무들 사이에 끼워줍니다.
아마도 마모 방지하는 기능일 것 같아요.

VILDAPEL 화분스탠드

근데 설명서 대로 사이에 끼워 넣으면 자꾸 떨어져요...
정말 이런 부분에서는 세심함이 조금 떨어지는 설명서라고 느껴요.

VILDAPEL 화분스탠드

저렇게 먼저 제일 두꺼운 나사를 끼우고 맞춘 다음 다리를 넣어주는게 저는 편했습니다.
저 얇고 납작한 친구가 계속 미끄러지기 때문이에요.

VILDAPEL 화분스탠드

저런식으로 고정하는게 저는 더 편해서 저렇게 했습니다.
잘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튼튼합니다.

VILDAPEL 화분스탠드

그리고 조이는 나사로 조여줍니다.
저렇게 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VILDAPEL 화분스탠드

한쪽 다리를 완성 시켰습니다.
아주 험난한 시간이었습니다.

VILDAPEL 화분스탠드

이렇게 세워서 작업하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음을 예측하지 못했죠.

VILDAPEL 설명서

2번의 그림이 또 나와서 그냥 생각없이 조립을 해버렸습니다.
쇼핑다녀와서 그렇기도 하고 피곤했나 봅니다.
한쪽 다리를 완성하고 봤더니...

VILDAPEL 화분스탠드

제가 알던 화분 스탠드와는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뭐.. 이대로 써도 괜찮을것 같긴한데... 뭔가 이상해서 설명서를 봤습니다.

VILDAPEL 화분스탠드

저렇게 펼쳐지면 안되는 거더라구요.
제가 방향을 잘못잡았습니다. 
분리하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VILDAPEL 화분스탠드

그렇게 욕하던 설명서였는데... 설명서 보는 사람을 욕해야겠네요.
설명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네요. T_T

VILDAPEL 화분스탠드

다시 풀고 방향을 맞춰줍니다.
정말 험난해서... 저녁엔 커피 안마시는 제가 남은 커피까지 마실 정도였습니다.
별거 아닌게 생각보다 손이 가네요.

VILDAPEL 화분스탠드

다시 재조립 해줬습니다.
아우 이 소품하나 만드는데 30분 정도가 쓰이네요.

VILDAPEL 화분스탠드

이제 그림과 같이 가능해 집니다.
그림처럼 되기 때문에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VILDAPEL 화분스탠드

아마도 이렇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두라는 의도의 설계같습니다.
역시 자취생을 위한 브랜드 같습니다.

VILDAPEL 완성

예쁜 화분 스탠드가 완성 되었습니다.
여기에 우리 예쁜 아이들을 올려줄 예정입니다.

뿌듯해서 한 컷더

이게 뭐라고 은근히 기분이 좋네요.
확실히 이케아 가구는 사람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기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화분들 올려주기

화분들을 올려주는데... 제가 방안의 조도가 낮은걸 생각을 못했어요.
사진들이 죄다 이래요...

그나마 나은 사진

진짜 너무 바보같이 찍었지 뭐에요.
좋다고 찍었는데 다 흔들린걸 생각을 못했어요.
밤에는 찍고 기다려줘야 하는데 말이죠.

VILDAPEL 화분스탠드

저 작은 스탠드에 얼마 못올라 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올라갔어요.
물론.. 제가 우겨 넣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두개가 있었는데.. 두개 다 살걸 그랬어요.

VILDAPEL 화분스탠드

아무튼 오늘도 새로운 친구덕분에 집이 한층 좋아졌네요.
봄이 오면 이사와 함께 이제 저의 식용 식물들을 뿌려줄 예정입니다.
열심히 키워서 여름에 베란다 농사 성공해볼게요.

VILDAPEL 화분스탠드

화분스탠드 보이지도 않네요...그래도 뿌듯하니 좋습니다.
다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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