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으로 크리스마스 맞이 집꾸미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분위기를 내고 싶은 자취생입니다.
근데 돈은 한정적이고...
(사실 돈도 돈인데... 용품 살곳을 못찾았어요)

11월 29일에 이케아 기흥점 방문했는데... 정말 완판이었어요!! ㅠ_ㅠ
그래서 최근에 이케아 환불하러 갔을 때 알뜰코너에서 겨우 사왔습니다...
(생각보다 알뜰코너를 모르시던데... 다음에 한 번 포스팅 할게요!)

환불 후기 궁금하시면 아래 있어요~
doniya90.tistory.com/42

이케아 환불 후기

구매품

우선 3900원에 빨간색 전시용품으로 데려왔어요...
(사진을 먼저 찍는다는게... 아주 깜빡 ㅠㅠ....)
구성은 빨간 볼 9개 정도고요 큰 트리에 달 수 있는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사실 이 포스팅 전에 과정들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행복주택 입주기를 이제 막 완성한 단계여서.....
조만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예전 우리집모습

한 2달정도 전의 날것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뒤에 빨래 정말 거슬리네요...^^;)

크리스마스 장식 전의 모습

노을이 아름다워서 찍어둔 기억이 나네요.
여기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 해보았어요...
(사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어떻게 내는진 모르고... 돈도 없어요...)

가성비 크리스마스 장식하기

집에 있는 조명 활용하기

우선 집에 있던 조명을 활용해서 쇼파에 올려줬습니다.
나름대로 조명을 통해서 뭔가 화려함을 꿈꾼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보기

우선 과정샷인데요...
왼 편에 저 사랑의 열매같은 아이들 보이시죠?
위의 사진의 액자가 원래 저기에 있었어요.

근데 크리스마스 때는 주로 식탁에 둘러 앉아 있을 것 같아...
저쪽을 꾸며주기로 결정하고 사진을 포엥 암체어 옆 벽으로 옮겨줬어요.

크리스마스 꾸미기 대작전

이런식으로 옮겨주니까 나름 분위기가 살더라구요...
햇빛이 닿지 않아 사진이 바래지 않을 것 같아 좋더라구요.
(어릴적 사진은 정말 귀하죠.)

흡사...점집인줄...

벽장식 초반 과정샷입니다...
저 리스와 나뭇가지는 원래 가지고 있던 아이템이에요.

처음에는 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그냥 막 주렁주렁 달아주었어요....
(무슨... 옛날 나무에 달려있는 이상한 모양이 되어버림...)

심플 이즈 베스트

그리고 저 주렁 주렁하던 것들을 다 떼버렸어요.
그런데도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보던 언니가 저 중간 방울이 머리에 닿을것 같다고 해서 그냥 가지에 걸쳐버리자 하고 올렸어요.

크리스마스 장식 완성

그랬더니 분위기가 아주 살아버렸어요...!!!
그리고 의도하지 않은 패턴마냥 방울들이 일정해져 버리지 뭡니까..
진짜 생각도 못하게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뿌듯하게 멀리서 한컷

3900원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를 성공했더니 뿌듯합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곳이 생겼습니다.
바로 창문!!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은데....
나름 소심하게 귀여운 산타만 붙여뒀어요.
(초콜릿 봉지를 잘 폈더니 산타가 있어서 붙여줬어요...)

뭔가 부족하다 싶어서 나름 비장의 무기를 꺼냈습니다.
가성비 방울!!

우선 소심하게 방울을 먼저 달아보았습니다...
하나를 달아보니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한 번 붙여봤습니다.

방울달아보기

역시 크리스마스는 빨강이였네요.
저 조명과 함께 빨간 방울을 달아주니까 뭔가 그래도 느낌이 나요.

진짜 저의 위시리스트는 빨간 커텐이었어요...
(단 한시즌을 위해서 그 돈을 쓰기엔... 전 가난한 자취생입니다...)

장식용 방울

전시했던 제품이지만 뭐 별다른 하자도 없고..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용품을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름대로 뿌듯하게 3900원의 행복을 누렸습니다.
크리스마스 대비 집 꾸미기 완성!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