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입주 (부제: 백수도 독립가능하다) #1 준비단계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30대 초반의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이번 년초에 코로나 덕분에 백수 생활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정말 운이 좋게도 행복주택으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과 또한 삶의 만족도 및 대출등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백수도 할 수 있다. 독립!!!!

저에게는 현재 삶의 만족을 주는 행복주택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행복주택 입주를 위한 스텝1.

LH에 자주 접속하기.

https://apply.lh.or.kr/LH/index.html

LH청약센터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당연하지 않게도 많은 분들이 입주에 관련한 소식을 모르시더라구용...

정보력이 떨어지면 당연히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지역, 그리고 들어갈 만한 지역을 찾기 힘들겠죠?

저는 올해 초에 독립을 결심하고 이 청약센터를 정말 주구장창 들어갔습니다.

 

LH청약센터 메인 화면

 

물론 저는 서울지역 SH나 LH를 말씀 드리는게 아닙니다.

저는 경기도에서 태어나 경기도에서 자란 경기도민이기 때문에...

경기도를 벗어나지 않는 지역에서만 소개해드릴 수 밖에 없어용....T_T

서울권은 훨씬 경쟁도 치열하고 저와 같은 호사를 누릴 수 없다는 점을... 꼭 숙지해 주세요!

 

그리고 대부분의 행복주택은 공고가 나기전 미리 공지를 해둡니다.

국가 사업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워낙 집이라는 것이 금방 살 수 있는 물건과 같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게 3개월 전이나 빠르면 1년전 공지가 뜨기도 합니다.

 

공급계획 위치

 

메인 화면에 보시면 공급계획을 보실 수 있어요!

이 부분에 들어가시면 현재 공고는 올라와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올라올 예정인 공고들이 많아요!

 

공급계획 목록

왜 앞으로 올라올 공고를 확인해야 하나면요.

행복주택 및 LH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주택들은 '공고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적합 기준에 따른 모든 것의 기준날짜가 공고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집 일정을 틈틈히 확인하셔서 혹시나 정리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면

빠르게 정리하고 신청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한 공급 일정을 보고, 자격 조건이 된다고 하신다면 스텝2

바로바로 대출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출을 알아보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말씀 드리는건 은행에 가서 알아보는 대출이 아닙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대출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알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의 상품들을 비교하며, 

추후 당첨이 된다면 어떤 대출이 유리할지 미리 파악하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당장 최소 4~5천 정도하는 대출금이 여윳돈으로 있는 청년들은 흔치 않겠죠?)

 

중소기업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중기청 대출이 좋을 수 있고.

저처럼 백수인 분들은 한국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청년 전월세 대출이 맞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버팀목 대출을 받거나 신혼부부대출을 받으실 수도 있죠.

 

또 어떤 분들은 개인 회사에서 빌려주는 대출이 있으실 수 있고.

디딤돌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예 개인 신용 대출을 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저금리를 조건에 맞게 따져보셔야합니다.

 

 

스텝 3는 정말 어이 없으실지는 몰라도..

각 공고일정에 맞춰 서류를 발급 받으시는 일입니다.

한 개의 청약을 위해 필요한 서류가 최소 10장이상이에요!!

(이건 과장이 절대 아닙니다.)

 

때문에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회사에서 프린트 하실 수도 있지만...

여의치 않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때문에 점심시간을 쪼개서 다녀오실 수 있는 분들이 있으실 거에요.

 

비슷한 서류들이 3군데를 넣으신다면 3개씩 필요합니다.

(사실 비슷한 시기에 뜨는 주택들은 거의 대부분 중복해서 지원할 수 밖에 없어요.

어떤 주택이 당첨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저도 3개정도 같은 시기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서류가 하나라도 누락이 된다면 자동 탈락이 되기 때문에 !!!

체크업 리스트를 만들어 두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래 나온 서류는 현재 나온 공고 중에 서류 부분만 캡쳐해 왔습니다.. 저만큼 나와요.

 

그리고 정말 이건 ...  그냥 개인적인 꿀팁입니다.

아주 가끔 일어나는 일인데....(빈도수는 파악 불가입니다.)

주거권별 지사 별 다 다른데...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서류는 마지막날 보내지 마세요!

 

되도록 일찍 보내시고, 꼭 서류 도착확인 전화를 해보세요.

제 지인 두명이나... 그 지사에서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중 한 분은 연락해보니...서류를 잃어버렸다고...

(다시 제출 하셨고, 결국에는 예비자가 되셨죠. 당첨자와 예비자는 큰차이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거의 마지막 날엔T_T... 엄청난 양의 서류들이 오기 때문에...)

 

그래서 꼭 서류는 무조건! 빨리, 정확히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맛보기로 청약 준비하는 스텝만 이야기해드렸습니다.

(사실 ... 분량 조절 실패)

 

 

많은 청년들이 자취하며 혼자사는 그날까지!

다음 포스팅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