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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ve been_방문후기

위례송파 맛집 한정식 기깔나게 먹고싶을 때 툇마루

by 두니야 2021. 4. 7.

안녕하세요.
어제 오랜만에 서울에 나가봤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위례에서 밥을 먹어봤습니다.
위례 신도시 부근 처음 가봤습니다.

툇마루 거리뷰

툇마루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 같습니다.
오늘도 배고파서 입구 부분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거리뷰로 대신해보겠습니다.

툇마루 주차장

정말 주차장이 넓습니다.
그래도 맛집이라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2시 즈음 갔는데도 자리가 은근히 꽉차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갈 정도였습니다.
주차는 그래도 서울치고 편한 편입니다.

툇마루 위치

위치는 문정역과 가까운 곳입니다.
주소는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2길 11이렇습니다.
아마 네비게이션 앱에 치시면 나올 겁니다.

2층 내부

2층 내부가 이렇습니다.
옛스러운 느낌이 폴폴나는 내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손님들 가시고 나면 빠른 셋팅을 위해 솥밥을 미리 올려두십니다.

배고픈 지인의 손

정말 배가 고파서 밥 먼저 퍼버렸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미리 푸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 셋팅해주시고 밥도 퍼주십니다.

코다리 튀김

하나씩 반찬이 나옵니다.
처음 가서 주문을 안받고 그냥 정식을 주십니다.
정식 가격은 1인 20,000원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준비되는대로 내어주십니다.

된장찌개와 코다리튀김

반찬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이런 한정식집 오시면 아무것도 움직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늘 두시는 셋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굳이 움직이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가만히 계시면 전문적인 서버분들이 다 해주십니다.

점점 늘어나는 가짓수

계란찜과 김치찌개 그리고 보쌈도 나옵니다.
정말 가짓수가 많아서 뜨헉할 정도입니다.
그치만 1인 2만원의 정식이니까 이정도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쌈

보쌈에 곁들이는 무가 너무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근데 반찬 하나하나가 본연의 맛에 충실합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나물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짜지도 않고 정말 나물의 특색에 맞게 딱 알맞게 찬을 만드십니다.

전체상

정말 상다리 휘어지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한정식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그릇이 정말 크고.. 내용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반찬이 나오면 기분 좋아지는게 한정식집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툇마루 한정식

한정식집의 매력은 이렇게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반찬이라 생각합니다.
저 끝에 간장게장이 짤렸습니다.
간장게장도 알차게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딱 좋았습니다.

왼쪽 찬들

나물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름을 모르는데... 애호박 밑에 있는 나물은 정말 슴슴하게 잘 무쳐졌습니다.
들기름을 잘 넣으신거 같습니다.
나물의 특색을 잘 아시는 분이 만드신 찬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뚝

뚝배기가 3개나 나오니까 진짜 뭔가 푸짐해 보입니다.
물론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손이 안간 것이 사실 김치찌개였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조금 기름지고 맹맹한 맛이었습니다.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있는 밥상

저 코다리 위의 오이와 새송이버섯 무침이 가장 독특했습니다.
다른 것들은 전부 다 아는 맛이었습니다.
가장 특색있던 반찬은 새송이버섯 무침에 겨자가 들어가서 맛있었습니다.
살짝 알싸한 겨자의 맛이 정말 입맛이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다시 봐도 군침이 돕니다.

진짜 맛있던 나물

나물 반찬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깝거나 다시 위례에 갈일 있으면 엄마 모시고 가고 싶은 집입니다.
전반적으로 진짜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원재료와 양념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맛있는 나물

고사리도 슴슴하지만 본연의 맛이 잘느껴집니다.
애호박도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채소가 비쌀 때 많이 먹어야합니다.
채소값 생각하니, 2만원이 안 비싼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잡채

잡채도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들어간게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짜서 좋았습니다.
짜게 만드는 곳이 은근히 많은데 그리 짜지 않아서 정말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는데 밖에서 먹으면 많이 짭니다.
근데 이곳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조기튀김

조기가 따듯하게 나옵니다.
주문하자마자 조리하는건지 따듯한 채로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구운게 아니라 튀긴듯한 식감이 독특했습니다.
그래도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조기입니다.

가게 팁

저 정도도 많은데 곁들이라고 하십니다.
아마 뭔가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팁인가 봅니다.
저희는 이미 배가 부르기 때문에 추가분은 시키지 못했습니다.

정기휴일

둘째 넷째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합니다.
11:30~21:30동안 오픈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입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로플 

밥먹고 크로플 배는 따로 들어갑니다.
정말 이 카페도 다음에 꼭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크로플이 맛있습니다.
다만 방울토마토 말고 다른 과일이었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아무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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