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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ve been_방문후기

수원역 가성비 있게 스시 먹고 싶을 때, 스시한판

by 두니야 2021. 4. 5.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수원역에 갔습니다.
스시가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후기가 있는 스시한판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수원역에서 가까운것도 한몫했습니다.

스시 한판 위치

정말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간판도 있어서 좋습니다.

7번 출구 앞 스시한판

혹시나 못 찾으실 까봐 거리뷰 사진 올려드립니다.
이날 배가 너무 고파서 간판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차가지고 가실 분이 계시다면, 갈 생각 안하시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원역이 워낙 막히고 주차할 곳이 딱히 없습니다.

스시한판 메뉴

가게 내부는 작고 아담한데 손님들도 생각보다 계셔서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기 때문에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초밥은 가성비가 좋아보입니다.
저희는 B초밥에 현금결제해서 음료도 받았습니다.

재빠른 셋팅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식사 셋팅이 정말 빠른 편입니다.
가게 내부가 아담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음식을 시키자 마자 나옵니다.

먼저 나오는 애들

저 새우튀김이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회덮밥도 괜찮았습니다.
우동은 생각보다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큰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회덮밥

회덮밥은 그냥 무난합니다.
그냥 정말 적은 돈으로 배부르게 스시를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회가 많았습니다.
저는 정말 가성비 있는 집이라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새우초밥

엄청 맛있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래도 튀김이니까 기본적인 맛입니다.
새우 살도 딱 적당합니다.
공짜로 주는 음식치고는 괜찮습니다.
(물론 음식값에 포함 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우동

저는 의외로 우동이 정말 별로 였습니다.
국물도 맹맹하기도 했지만, 면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가성비 있는 집이기 때문에 엄청난 퀄리티를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면이... 정말 너무 별로였습니다.

나온 구성

콜라는 펩시이고 사이다는 칠성사이다입니다.
뭐... 코카콜라였으면 좋겠지만 펩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본 구성 샐러드도 괜찮았습니다.

셋팅되어 나온 초밥

상을 작게 만들어서 초밥을 돋보이게 하려는 전략일까요?
비주얼이 뜨헉하긴 합니다.
진짜 비주얼적으로는 합격입니다.

초밥

상태도 괜찮아 보입니다.
연어가 4피스인데 왜 모두 소스를 올렸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상태의 연어는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초밥의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초밥

가격 구성을 맞추기 위해서 유부초밥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수원역에서 이 정도 구성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마고나 한치도 들어있습니다.
계란초밥이 정말 맛있는 집은 다르다는데 그런 고급진 곳은 아직 못 가봤습니다.

가성비 있는 초밥집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가성비가 있는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당 13,000원의 가격으로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원역이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듭니다.

특이했던 초밥

제가 먹은 것중에 가장 색달랐던 초밥입니다.
묵은지 초밥인가 해서 기분 상대하면서 먹었습니다.
근데 위에 묵은지가 올라간 초밥이더라구요.
참기름의 향과 함께 조화가 썩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의외의 맛 초밥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 평
맛 : ★★★☆☆
가격 : ★★★★☆
가성비 : ★★★☆☆

엄청난 가성비는 아니지만 한 번 가볼 만은 하다,
아직까지 극강의 가성비 코스트코 초밥을 이길 자는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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