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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story_일상이야기

간단한거 맛나게 먹고싶을 때 코스트코 냉동식품

by 두니야 2021. 3. 31.

안녕하세요.
저는 새우 마니아입니다.
새우를 너무 좋아해서 코스트코 갈 때 마다 냉동새우를 늘 삽니다.
그런 저에게 눈에 들어온 상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코스트코 통새우 완탕

이게 정말 생각보다 맛있다고들 하는 리뷰를 봤습니다.
라면 끓이는 것만큼 간편한데 맛있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가격은 4팩에 12,790원입니다.
(지점별로 가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냉동식품 3총사

비비고 김치치즈 주먹밥과 감자튀김, 그리고 통새우완탕입니다.
이 세가지 식품의 조합이 기대가 됩니다.
정말 제가 꾸준템으로 두고 있는 김치치즈 주먹밥과 감자튀김과 통새우 완탕이 잘어울릴까요?

꾸준템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는 상품입니다.
세일 할 때 2개나 사서 쟁여둘 만큼 간단하게 때울 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릇하게 먹을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새로산 통새우 완탕

이번에 통새우 완탕을 새로 샀으니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이렇게 4개의 박스입니다.
한 박스에 2인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통새우 완탕

통새우 완탕의 세부내용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새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원재료는 별 특이한 점은 크게 없습니다.

조리 방법

이건 1인분 기준이고, 한 박스에 2인분씩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물 310ml에 분말 스프 한 팩을 넣고 잘 젓습니다.
끓는 물에 완탕 6조각을 넣어주고 약 4분간 끓여서 완전히 익혀줍니다.
그리고 끓여놓은 국물에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심플한 포장

우선 포장이 정말 과하지 않습니다.
딱 저 박스 크기만한 완탕이 가지런히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실 집에 있는 새우로 만들어 먹으면 되지만... 귀찮습니다.
저 조그만걸 어떻게 하나하나 만들겠습니까.

통새우완탕

정말 가지런히 있는 완탕을 보니 마음이 아주 흐믓합니다.
이게 2인분 양인데 왜이리 적을까 라는 마음이 듭니다.
근데 그 이유는 먹어보니까 알 수 있겠더라구요.
암튼 정말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동봉된 스프

정말 군더더기 없는 포장은 마음에 듭니다.
이것도 CP에서 만든 것인데 태국 회사입니다.
확실히 해외회사들은 포장에 실용적인 편인 듯 합니다.

분말스프

두 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1인분을 끓일 때는 하나만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우선 두개를 다 끓여버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동후 재냉동하지 말라고 해서 다 끓였습니다.)

김치치즈 주먹밥

김치치즈 주먹밥입니다.
이 주먹밥은 정말 혁신적인 것 같습니다.
노릇노릇하고 치즈까지 있는 조합이 어떻게 맛이 없을 수 있나요.
그리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감자튀김

정말 이 감자튀김은 못 잃습니다.
진짜 제가 먹은 감자튀김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의 손길 햄버거집 (맘*터치)랑 거의 유사한 맛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갓입니다.

물에 스프넣기

저는 사실 저 설명서대로 읽고 조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스프넣은 곳에 완탕을 넣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인지 다음에 다시 먹었을 때보다 훨씬 느끼했습니다.
제가 처음 먹고 너무 느끼하고 별로여서 구매를 후회했습니다.

육수에 통새우 퐁당

그래서 제대로 조리법대로 따라하니까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사실 무슨 상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 추측엔 완탕이 육수를 너무 머금게 되는게 느끼함의 원인같습니다.

대충 끓이기

정말 너무 대충 끓여서 이거 먹느라 곤혹이었습니다.
매번 정독한다고 하는데... 라면만큼이나 너무 쉽게 생각했던 탓인 듯 합니다.
다음에는 꼭 육수와 완탕을 따로 끓이도록 하겠습니다.

대충한끼

대충 완성한 한끼입니다.
저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자본의 힘입니다.
통새우 완탕과 감자튀김, 그리고 비비고 김치치즈 주먹밥입니다.
사과도 시골에서 보내주신 사과입니다.

통새우 완탕

우선 통새우 완탕에 물을 제대로 못 맞췄는지 엄청 짰습니다.
그래서 물을 추가로 더 부어 먹었습니다.
첫 입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데 갈수록 느끼해져만 갔습니다.

통새우 완탕

여러분.. 이건 절대 1인분만 드세요.
2인분은 너무 과한 욕심인가 봅니다.
맛이 없다는 느낌이 아니라 물리는 느낌이 나서 6개인 1인분만 먹는게 적당합니다.

감자튀김

감자튀김으로 입을 달래줍니다.
정말 감자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얼마전에 뉴스에서 보니까 에어프라이어에 감자튀김 오래돌리지 말라고합니다.
고온에서 오랫동안 노출되면 발암물질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그 시가 보고 식겁했는데, 원래 감자튀김 자체가 그렇다고 합니다.
자주 먹을 음식은 아닌듯해서... 이제 자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최애 주먹밥

정말 저의 최애 주먹밥입니다.
진짜 요즘 이 주먹밥에 빠졌습니다.
솔직히 1개만 먹으면 밥 대용보다는 간식 대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라면 건면과 주먹밥의 조합이 제일 좋습니다.

간편 3총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 3총사입니다.
확실히 자취를 하면서 냉동식품을 자주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오아시스로 채소 많이 먹기를 노력중입니다.

통새우 완탕

완탕 국물이 맑고 완탕이 딱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태국음식의 느낌도 나고, 중국음식의 느낌도 납니다.
엄청 뜨거우니까 조심히 먹어야합니다.

통새우 가득

안쪽에 통새우가 가득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믿음직스럽고 맛있습니다.
다지거나 하면 사실 조금 찝찝한데 이건 통새우가 있어서 그래도 믿음직스럽습니다.

맛있는 통새우 완탕

진짜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그치만... 꼭 1인분씩 드세요.
나중에 질려서 다 먹느라 혼났습니다.

치즈 쭈욱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치치즈 주먹밥입니다.
이게 없었으면 아마도 저 완탕을 다 먹기는 힘들었을 듯 합니다.
이게 중간에 완화 작용을 해줘서 살았습니다.

귀찮을 때 좋은 조합

귀찮을 때, 그렇지만 대충 맛있는거 먹고 싶을 때 딱입니다.
배달 기다리는 것도 힘들 때 정말 괜찮은 한 끼로 추천 드립니다.
코스트코 가실 일 있다면 통새우 완탕 하나 사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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