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트레이더스를 추가로 다녀왔습니다.
트레이더스에도 좋은 물건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두 지점을 빠르게 방문해봤습니다.
제가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게 기흥이더라구요.
1층 매장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신발들이 먼저 맞이해줍니다.
이전에도 들려본적이 있지만 여전히 복잡하네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에낙과자를 찾았어요!
확실히 트레이더스가 코스트코에 비해 입점한 물건이 훨씬 많네요.
제가 트레이더스를 들린 목적입니다.
저희 엄마가 이 젤리를 정말 좋아하셔요.
크리스마스 선물도 못드렸기도 하고, 간식으로 드시라고 젤리를 구매하러 왔습니다.
마침 이번주 세일이기도 하네요! 8,880원으로 사왔어요.
이번에 트레이더스 가서 알게 된 사실이... 저 세일이 붙었다고 저 가격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할인된 가격 옆에 어떤 조건들이 붙게됩니다.
그래서 사실 만두도 같이 사러 갔다가 좌절하게 되었어요.
이 젤리가 생강향도 나면서 달달해요.
저는 어떤 젤리를 먹었는데 생각즙이 몰린 부분이었는지..정말 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생각보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고추장이 세일중이더라구요.
확실히 저는 해찬들 고추장을 좋아해요.
다른거 구매해봤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코스트코에는 이 고추장만 입점해 있습니다.
가격은 거의 비슷해 보이네요.
사실 제가 살건 다 샀는데, 사람 심리가 코스트코랑 비교를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한국산 제품들은 거의 용량대비 가격이 비슷했어요.
근데 이런 외국산 제품들은 확실히 코스트코가 조금 더 싸네요.
(그래도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메이플 시럽을 정말 정말 좋아해요.
그 메이플 특유의 향이 저는 정말 좋아요.
그리고 설탕의 단맛과는 또 다른 단맛이어서 좋아합니다.
사실 코스트코에 가서 저는 이런 된장을 본적이 없어요.
늘 멸치조개 된장 같은 것들만 봤는데요.
확실히 상품 종류가 트레이더스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브리타 정수기를 씁니다.
확실히 늘 물을 구매하러 가는 수고도 덜어주지만, 플라스틱을 많이 소비하지 않게되요.
코스트코는 마렐라가 아닌 다른 라인이 들어와 있어요.
저는 인터넷 직구로 마렐라를 선물받았는데 만원가량 직구가 저렴해요.
브리타를 사신다면 이 모델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코스트코에 있는 모델을 본가 집에 두려고 샀었는데요.
코스트코에 있는 모델은 뚜껑을 다 열어야만 물을 채울 수 있어서 불편해요.
이 모델이 코스트코에 입점한 모델보단 용량이 크지만, 확실히 사용하기엔 편리합니다.
브리타 필터는 트레이더스는 4개가 들어있네요.
코스트코는 6개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저도 또띠아를 사두고 싶어서 코스트코 갈 때 마다 고민해요.
간단히 치즈 올려서 휘리릭 먹으면 간단한 한끼잖아요.
근데 정말 코스트코 또띠아는 너무 대용량이에요.
냉동실 비우기 하고 다음에 트레이더스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트레이더스에도 코스트코와 같은 브랜드인 캐번디시가 있네요.
근데 다른 종류의 감자가 들어와서 혹시 코스트코와 트레이더스...뭔가 협업하는가 의심했어요.
어떻게 같은 회사의 다른 종류의 감자를 갖다 두는지..얼른 냉동실 비워야겠어요.
레스토랑 스타일이라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차마 사지도 않을 건데... 문을 열고 찍기가 미안해서 문 밖에서만 찍었습니다.
요즘 얇은피 만두가 저의 최애 만두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비고는 뭔가 이제 식상하다고 해야하나..?
저의 입맛에 딱 맞는게 얇은피 꽉찬 김치만두인데요.
가격은 거의 비슷했어요.
대신에 트레이더스에 있는게 용량이 더 적어요.
코스트코보다 강점이 있는 부분인것 같아요.
얼른 한 봉지 집어줬습니다. (엄마가 사달라고 하셔서요.)
저 교자 고기 깻잎을 보는데 너무 사고 싶은거에요.
근데.. 할인을 해주는데..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결제자에 한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눈물을 머금고 내려놨어요.
연회비가 없는대신 삼성카드를 써야하는건가 싶어서 조금 불만도 생기긴 했어요.
비비고 갈비왕교자가 보이길래 꿩대신 닭을 선택했습니다.
갈비만두는 한 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골랐습니다.
생강젤리만 사러왔다 만두 2봉지나 사버렸어요.
이 상품이 트레이더스에만 있다는 문구에...
정말 혹해서 샀습니다.
다음에 만두 전격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카트를 안 끌고 너무 가볍게 다니다가 3봉지가 제법 무겁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얼른 계산을 하고 원래 목적지인 코스트코로 왔습니다.
아까 트레이더스에서 본 고추장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코스트코가 용량이 더 커요.
그래서 개당 가격이 더 비싸집니다.
확실히 코스트코는 할인할 때 사면 이득을 많이 보는 느낌이 들어요.
이거 말고도 더 비교하고 싶었는데요...
사실 사람이 너무 많기도하고,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얼른 필요한 것들만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이번주 세일 및 제가 필요한 것들 사왔어요.
품목이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이번주는 엄마의 부탁으로 명태와 갈치를 샀습니다.
그리고 계란이 드디어.. 그래도 살만한게 나와서 한판 구매해줬어요!
(이것도 1인 1개 제한이 있습니다.)
이 녀석은 정말 떨어지면 늘 사두는 효자템이에요.
뼈가 거의 발라져있습니다. 그리고 비린내가 안나요.
1.25kg에 가격은 16,990원입니다.
지난번에 갑작스럽게 이모들이 오셨을 때 엄마가 정말 요긴하게 쓰셨다고 하셔요.
코스트코에서 늘 구매하는 소고기 앞다리살이 요즘 수급이 안되나봐요. (코스트코 관계자님...혹시 보시면 제발 앞다리좀... ㅠ.ㅠ)
엄마가 질긴 고기는 못셔서 그걸로 소불고기, 미역국등등 다양하게 먹어요.
가성비가 정말 괜찮거든요. 얇게 썰어두기도 해서 사오면 소불고기로 거의 다 먹어요.
이번주도 여전히 없어서 이걸로 샤브샤브 해먹으려고 냉동이라도 얇은고기 사왔어요.
1.5kg에 가격은 29,990원입니다. 부위가 목심,등심이라 앞다리보단 비쌉니다.
그래도 샤브샤브 맛있게 해볼게요.
코스트코에서 전에 우연히 한 번 사본 명태입니다.
부모님께서 생선을 좋아하세요. 특히 아빠가요.
그래서 가격도 괜찮아서 한 번 샀는데 너무 잘먹었대요.
그래서 이번에도 꼭 사오라는 명령하에 재구매 했습니다.
2kg에 10,990원입니다. 러시아산이네요.
냉동 수산물은 한 회사에서 들어오는데 거의 구매해서 실패해 본적이 없어요.
이번에는 어묵가격이 조정이 되었나봐요.
전에 4,990원이었던거 같은데... 오늘은 2,990원입니다.
(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날이 추워진다고해서 어묵탕 끓이려고 사왔어요.
드디어... 코스트코에 살만한 계란이 들어왔어요.
기존에 있던건 2판으로 묶인데다 가격이 너무 사악했어요.
(물론 좋은 계란이기 때문이긴 합니다.)
1판짜리가 들어와서.. 어짜피 오아시스에서 사도 10개에 2,990원이라 그냥 한 판 사왔습니다.
한 판에 6,990원입니다. 요즘 계란이 AI가 돌았는지 가격이 어마무시하더라구요.
이걸로 이제 한 달은 걱정 없을 듯 합니다.
계란에는 난각번호가 있다는거 알고계시나요?
저 계란위에 붙은 숫자가 계란의 출생 환경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마지막 난각번호가 작은 숫자로 갈 수록 동물의 자유도가 높은데요.
저는 아직까지 1번을 오아시스 말고는 못만났어요.
그래도 난간번호 2번이면 괜찮은 수준인것 같습니다.
이번주 세일 품목중에서 베이킹 소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청소겸 뭐 겸사 겸사 베이킹 소다를 사왔어요.
늘 사려고 했는데 찾지를 못해서 그냥 왔었는데 세일하길래 위치를 알아내서 구매했어요.
저 베이킹 소다에 근육이 왜있나 싶었는데요....
상품을 사면 저런 근육을 소비자들이 만들길 바라는 기업의 염원이었던 듯 싶습니다...
저거 들다가 허리 나갈뻔 했어요. 6kg쯤 되는데 세일해서 7,990원입니다.
사시려면 꼭... 집에서 쓰시는 작은 카트나 힘센사람 동반하셔야 합니다.
늘 사는 이 아이.. 벌써 다 마셨습니다.
확실히 사람이 하나 더 늘면 우유 소비가 빨라요.
라떼를 좋아하는 친언니 덕분에 또 사왔어요.
이 잼은 정말 유명한 잼이죠.
본마망 잼이에요!! 이번주에 세일을 합니다.
가격은 할인해서 5,490원이에요.
사실 살까 말까 너무 망설였어요.
저의 자취집에는 잼이 똑 떨어졌지만.. 본가에는 아직 딸기잼이 있거든요.
근데 저 예쁜 패키지에 이끌려 구매해 버렸습니다.
진짜 너무 이쁘지 않은가요? 저 무심한듯 심플한 패키지....!
그리고 넉넉한 유통기한 덕분에 우선 본가에 딸기잼 소비한 후에 먹으려고요.
(아직까지의 다짐은 그렇지만 언제 개봉할 지는 미지수에요.)
코스트코 전에 트레이더스도 갔다왔으니...
이렇게 오늘도 10만원이 넘게 사버렸어요.
트레이더스에서 3개를 사와서 10만원이 훌쩍 넘었답니다.
(나가면 정말 10만원은 그냥 쓰는것 같아요...)
그래도 트레이더스에서 저 정도만 구매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카트를 안끌었던게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1.5kg에 10,480원입니다.
트레이더스도 코스트코처럼 할인가를 따로 표시합니다.
(늘 계산하기 정말 귀찮아요.)
1.2kg에 10,480원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떡만두국 끓이는 만두로는 제격이에요.
제 스타일이어서 늘 쟁여둡니다.
진짜 이 젤리는 상줘야합니다.
할인 받아서 8,88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오늘도 잘 삽니다.
고생한 저에게 상을 줬어요.
(사실 냉동실 비우는 용도로...)
덕분에 힘쓴 오후에 당충전 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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