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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story_일상이야기

양념돼지갈비가 먹고 싶은 그런 날

by 두니야 2021. 3. 10.

안녕하세요.
정말 몇 달 전부터 양념돼지갈비가 먹고 싶었습니다.
혼자 정말 돼지갈비집 찾갈 뻔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다인테이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이트에서 갈비를 구입했습니다.
사이트 정책상 가격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사이트의 취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인테이블 취지

음식도 사람도 낭비되어져선 안된다는 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물론 지금 다인몰에서 파는 것들이 전부 버려지기 직전의 음식은 아닙니다.
유통기한 임박인 상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도 괜찮다고 생각은 합니다.
물론 하도 길들여져서 유통기한 임박제품은 뭐가 조금 꺼려지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서울대학생들이 만든 벤처기업인데 정말 취지가 너무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택배

택배는 그리 빠르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기업이 아니어서 그리 빠른것 같지는 않아요.
포스팅 하면서 다른 돼지갈비 상품도 찾아보니 이곳이 가장 싸다 이런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취지가 좋은 회사를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회원가입 쿠폰 덕분에 3천원 할인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패키지 포장

배송은 이런식으로 작은 아이스박스에 왔습니다.
아이스박스에 귀엽게 포장되어서 배송왔습니다.
제가 시킨건 통갈비랑 목살 양념갈비입니다.

더락 돼지갈비

수제 돼지갈비라고 하는데 어떤 맛이 날지 정말 궁금합니다.
팸플팻을 같이 동봉해서 보내주셨는데 읽어보질 않았습니다.
생각나서 지금 찾아보니까...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를 않습니다.
아마도 언니가 쓰레기 버리면서 같이 버린 것 같습니다.

목살양념구이

저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냉장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냉동으로 왔을 때 내심 놀랐습니다.
근데 그럴 수 없는 건데 말이죠.
그래서 굉장히 당황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통갈비

또 다른 하나는 통갈비입니다.
뼈가 붙어있는조금 더 비싼부위에요.
근데 역시나 돼지 전지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재료값이 다운되어야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에는 그리 차이가 없고, 지금까지 돼지갈비집에서 먹은게 목전지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겠습니다.

해동 후 섭취

배송은 그냥 무난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제가 주말에 조금 바빠서 냉동실에 넣어뒀었습니다.
그래서 해동을 위해 실온에서 3시간 정도 나뒀습니다.
완전 충분히 해동하지는 못했습니다.

목살양념갈비

600g인데 정말 생각보다 엄청 많았습니다.
물론 이걸 다 먹은건 저입니다.
혼자 다 먹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갈비를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 육질

고기가 정말 두툼했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식으로 따로 담아서 사진찍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있었습니다.
후추가 큼직하게 들어있습니다.

고기 두께

고기 두께는 일반 양념갈비집에서 먹는 그런 두께입니다.
꽤나 두툼한 편입니다.
물론 고기는 늘 구우면 줄어들기 때문에 두툼할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개봉하면 바로 익숙한 그 양념 갈비의 향이 납니다.

고기 한덩어리

이렇게 큼지막한 덩어리가 하나가 있습니다.
엄청 커서 조금 난감했지만 불판에 올려서 혼쭐을 내보겠습니다.
아주 바람직한 모습의 돼지갈비입니다.

칼집이 있는 돼지갈비

칼집을 손으로 낸건지는 모르겠으나 칼집이 나있습니다.
요즘 갈비집을 못갔었는데 아주 대리만족이 됩니다.
익혀서 먹어본 이후에 평가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프라이팬에 올려주기

직화로 구웠으면 좋겠지만 프라이팬에 올려보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자취생의 현실이지만 괜찮습니다, 저에겐 갈비가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돼지 갈비에 입에서 침이 고입니다.
그리고 이 맛이 생각나서 또 다른 갈비를 시켰습니다.
한동안은 돼지갈비에 빠져 살 것 같습니다.

맛있게 익는중

일부러 조금 타게 구웠습니다.
절대 불조절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왜냐면 그래야지 직화 구이같은 향이 나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익어가는중

중강불에서 익히다가 약불로 줄이니까 바로 양념이 끓어줍니다.
아마도 갈비에 양념이 베어드는 중 같습니다.
어느정도 베어들면 또 불 세기를 키워줍니다.

다 구워진 갈비

그럼 이렇게 어느새 양념들이 다 사라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날 엄마가 다른 돼지갈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걸 언니가 구워줬는데 역시나 고기는 굽는사람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다른 갈비이기 때문도 있지만, 특유의 촉촉함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그에 비해 이 갈비는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고기단면

가위로 다 썰어줍니다.
아주 잘 익은게 보이시지요?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한 상차림

젓갈을 꺼냈지만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고이 냉장고로 들어갔습니다.
낙지젓이 생각이 안날정도로 맛있습니다.

간편 한상차림

해동만 미리 해두신다면 정말 금방 고기를 구워서 한상 먹을 수 있습니다.
밥은 얼려뒀던 밥을 렌지에 돌렸습니다.
그리고 갈비를 구웠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한 그릇 더먹었습니다.
제가 진짜 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갈비랑 밥의 조합은 정말 옳습니다.

아름다운 빛깔

뭔가 조금이라도 멋스럽게 먹고 싶어서 파슬리 뿌려봤습니다.
고운 자태인거 보이시나요??
한국인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맛인것 같아요.
진짜 다시 봐도 정말 또 먹고싶습니다.

야들야들

진짜 고기가 야들야들 했습니다.
그래서 입에 넣으면 달콤하면서 녹아내렸습니다.
근데 제 입에는 조금 짰습니다.
제가 밥보다는 반찬을 더 많이 먹는 편이라 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좀 많이 짰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먹었습니다.

밥 도둑

진짜 밥과 함께라면 두그릇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저 김이랑 먹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구운 김인데,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습니다.
같이 먹으니까 처음에는 뭐지 싶으면서도 엄청 계속들어갑니다.

이 조합 칭찬해

구운 김과 돼지갈비의 콜라보는 정말 의외의 조합이었습니다.
꼭 소금 안뿌린 그냥 구운김이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물 엄청 마시고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솔직히 남은 돼지갈비 다 구웠습니다.

두 번째 돼지갈비

두번째로 남은 갈비 다 구워버렸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는데, 갑자기 생각난 조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짜 다시 불판을 개장했습니다.

두번째 고기

양파랑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조합은 뭐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갈비가 조금 짭니다.
그래서 밥이 정말 꼭 필요합니다.

양파와의 조합

양파를 더 얇게 자르고 싶었는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대충 먹었습니다.
진짜 꿀맛입니다.
역시 고기는 채소와 함께 즐겨야합니다.

이 조합 찬성

정말 이 좋바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조합입니다.
진짜 꼭꼭 양파와 함께 먹어야합니다.
최고의 조합이란건 이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꼭 먹자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이 브랜드의 갈비가 아니어도.. 꼭 이 조합 드셔보세요.
바이러스 시국 덕분에 갈비집에 못가니까 집에서 갈비를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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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나온 제품들 참고사항
더락 돼지갈비 https://coupa.ng/bS9x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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