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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story_일상이야기

봄맞이 지름신이 강림한 코스트코 쇼핑후기

by 두니야 2021. 3. 2.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정말 지름신이 강림한 코스트코-이케아 쇼핑입니다.
진짜 들고온다고 팔이 빠질뻔할 정도로 힘들었던 후기입니다.

혼자 들고온 짐들

많이도 샀더라구요.
하나하나 소개 해드릴 예정입니다.
이케아에서 쇼핑한 것들은 다음에 봄맞이 집꾸미기 편에서 세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은 제가 먹은 것들, 사온 것들을 위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코스트코 쇼핑 리스트

이번에는 진짜 별로 산거 없지 않나요?
근데도 금액은 생각보다 나오더라구요.
(물론 지인의 부탁으로 산 것들이 있긴 합니다.)
매우 자주 보이는 물품들도 있기는 하죠? 그럼 하나씩 소개시켜드릴게요.

코스트코 크루아상

코스트코 베이커리는 정말 유명하죠.
이번에 너무 크루아상이 먹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냉동실에 얼렸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정말 핵꿀맛입니다.

그리고 그냥 먹기 전에 에어프라이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갓 구운 빵처럼 됩니다.
크루아상 사실 분들은 꼭 한번 돌려서 드세요!

로만밀 식빵

이 식빵도 아시는 분들은 자주 사드시는 재구매템중 하나입니다.
어제 쉬는 날이라고 봄맞이 대정리를 하고 나서 영수증이 실종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납니다.
다시 세일 정보를 보고오니 6,490원에서 1000원 할인해 5,490원에 구매했습니다.

늘먹는 삼호어묵

그냥 어묵탕을 끓이는게 쉽기 때문에 구매해줬습니다.
밥 대신 어묵만 먹고싶은 그런날이 저는 종종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땡길 때 아묻따 집어오는 품목중에 하나입니다.
(가격은 늘상 똑같지 않고 어떤기준인지 모르겠으나, 매번 변하더라구요!)

코스트코 종이 섬유유연제

이게 1인당 1카트이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하나 사봤습니다.
건조할 때 넣으면 좋다고 하고, 가성비가 좋은 시트인것 같습니다.

2개 500개에 만원 초반대로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수증이 어디에 있는지 안보여서 정확한 가격을 모르겠습니다.)
저걸 차에 싣고 오는데 현기증이 날 정도로 향이 나더라구요.
다음번에 빨래하고 한 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비고 김치치즈 주먹밥

이거는 지인이 전에 나눔을 해주셔서 알게된 상품입니다.
이번에 세일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았더니 진짜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2개 구매해버렸습니다.

정말 잘산 아이템

11,990원에 판매하는데 저번 주에 2천원이나 세일했습니다.
그래서 9,990원에 사왔습니다.
1봉지에 10개가 들어있으니 하나당 990원에 사온셈이죠.
삼각김밥 하나를 사먹어도 요즘엔 최소 1,000원 이상인데 정말 잘 산것 같습니다.

순살 고등어

지난 번에 세일할 때는 정말 거짓말처럼 제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실 코스트코에 들어오는 순살 생선들이 진짜 가성비가 좋습니다.
순살 갈치, 순살 코다리 전부 먹어봤는데 진짜 만원대 치고 정말 맛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믿고 사왔습니다. 
저번 세일 때 못 샀던게 한이되서 샀는데, 7천원 대에 산걸로 기억합니다.

통새우 완탕

통새우 완탕은 진짜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시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저번에 간김에 사려고 봤는데 진짜 아예 보이질 않는거에요.
아마 재고가 다 떨어지고 다시 들어온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딱 가져왔습니다.
12,000원대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냥 집어오는 아이템

우유는 라떼로도, 냉동딸기에 갈아서 자주 먹기 때문에 그냥 집어왔습니다.
코스트코 덴마크 얼리브밀크 시리즈는 유통기한 정말 짧습니다.
안내 사항에 보니까 가공공법상의 이유로 유통기한이 짧다고합니다.
신선한 맛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는데... 잘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그냥 가면 사오는 아이템입니다.

노르망디 베지터블

이게 겨우내 수급이 어려웠던거 아시나요?
이번에 오랜만에 세일을 합니다.
딱 지난주 목요일에 쇼핑하러 갔었는데 세일해서 얼른 집어왔습니다.

덕분에 냉동실이 아주 꽉차서 서리가 낄 정도입니다.
11,990원에서 1,800원 세일한 가격으로 10,190원에 구매했습니다.
자주 사먹는게 세일하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마티넬리 비정제 사과주스

이거는 제 친한 지인이 정말 좋아하는 사과주스입니다.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인의 부탁으로 사는김에, 6개가 1박스로 구성되서 그냥 한 박스를 사왔습니다.
5,490원인데 1,200원 할인해서 4,290원입니다.
1.5L인데 병이 정말 이뻐서 활용하고 싶은데 아마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티넬리 사과주스

그래서 구입한 날 바로 시음을 해봤습니다.
병이 정말 이쁜거 있죠?
사과주스 병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지요.
손님 맞이용 웰컴 드링크로 내어놓기 정말 괜찮은 주스입니다.

예쁜컵에 따라

이케아갔다가 정말 충동적으로 구매한 컵입니다.
전부터 너무 갖고 싶었는데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사과주스를 따르려고 샀나봅니다. 
예쁜컵에 따라먹으면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마티넬리 비정제 사과주스

진짜 거르지 않은 사과주스여서 그런지 맛있습니다.
설탕이 들어있는지 여부는 체크해 보지 않았는데 정말 딱 사과의 단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 번에  2잔이나 마셔버렸습니다.
과하지 않은 단 맛이어서 진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주스입니다.

코스트코 원픽 주스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트코 홍자몽 주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이게 거의 이제 원탑으로 느껴질 만큼 맛있습니다.
병이 예뻐서 그런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맛있습니다.
착즙하면 특유의 끝맛이 있는데, 진짜 그 맛이 나서 믿음직스럽습니다.

코스트코 크루아상

코스트코 크루아상으로 다음날 아침을 먹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2~3분간 돌리면 정말 바삭해지면서 갓 구운 빵 느낌이 납니다.
라떼에 크루아상을 먹어주니 기분만큼은 파리에 온 듯 했습니다.

쿠르아상이 빛내주는 파스타

지난번 베이컨 파스타의 실패에 교훈삼아 이번에는 베이컨을 적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매운 베트남 고추를 넣고 지난번에 까먹은 버터를 넣어줬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환상의 맛이 되지 뭡니까.

크리미한 파스타에 크루아상

일부러 조금 더 소스를 넉넉하게 만들었습니다.
양식집에서 곁들이는 빵처럼 소스를 찍어먹으려는 심산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소스가 없이 금새 다 흡수해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베이컨 시금치 크림파스타와 크루아상

크림파스타라 말하지만 크림은 단 1%도 들어가지 않은 우유파스타입니다.
이렇게 막 아무데나 넣기 좋은게 코스트코 우유라고 생각합니다.
가성비 있게 정말 막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팬케익 할 때 반죽에 넣기도 좋고 해서 부담없이 가지고 올 수 있는 가격의 우유입니다.

주말에 먹은 주먹밥

주말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게 국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귀찮지만 그래도 뭔가 먹고싶을 때를 위해 산 김치치즈 주먹밥입니다.
또 계속 빵을 많이 먹었더니 뭔가 매콤한 것이 땡겨서 얼른 꺼내줬습니다.

요즘에 빠진 신라면 건면

요즘 제가 최애하는 라면입니다.
왠만해서 라면은 박스로 사는걸 싫어합니다만 이거는 예외로 해뒀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세일하길래 샀는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 세일가격보다 코스트코 정상가가 더 싸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배가 아팠지만 환불하러 가는게 더 일이라 그냥 잊고 맛있게 먹기로 했습니다.
(세일한다고 저처럼 막 사지 마시고 꼭 비교해보세요!)

김치치즈 주먹밥 상세내용

진짜 이 주먹밥은 맛도 맛인데 살짝 눌러있는게 매력포인트입니다.
겉표면이 바삭바삭 누룽지처럼 눌러있는데 이게 진짜 별미입니다.
솔직히 밥대용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귀찮을 때 한 끼 떼우기에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치치즈 주먹밥 조리법

두개의 문명 기기로 조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입니다.
전자레인지는 그냥 기본으로 뭐든 가능한 만능입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정말 바삭한 식감이라 좋습니다.
다만 단점이 정말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같이 합치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 꺼내기

그래서 저는 3번째 방법으로 조리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에어프라이어에 바삭함을 더 할 예정입니다.

김치치즈 주먹밥

뜯으면 개별 포장이 되어있는것이 좋은 점입니다.
솔직히... 지구에겐 미안한 일이 맞습니다.
정말 쓰레기를 만드는 삶이긴 하지만, 그래도 편리함 앞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작고 귀여운 주먹밥

누구의 주먹인지 이렇게 작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라면과 주먹밥의 조합은 그냥 옳다고 봐야합니다.
주말에 게으름 피울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우선 전자레인지에 먼저 돌려줍니다.
돌릴 때 이건 살짝 개봉해서 돌려줘야하는 식품입니다.
전에 호빵은 그냥 돌려도 되서 편했는데 이건 그러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호빵봉지는 스팀팩도 되서 진짜 맛있고 간편했었어요.)

데워진 주먹밥

이렇게 주먹밥이 잘 돌려졌습니다.
진짜 너무 뜨거워서 소리지를뻔 했습니다.
꺼내실 때는 꼭 조심해서 꺼내세요.
2분 밖에 안돌렸는데 왜이리 뜨거운건지 알길이 없습니다.

2차로 에어프라이어에

크루아상 돌리고 나서... 빵 부스러기들이 엄청 많네요.
그래도 저는 의지의 자취인이기 때문에 그냥 돌려줍니다.
조금 게으름을 허락하기로 한 주말이었기 때문입니다.

건면과 주먹밥의 조화

신라면 건면과 김치치즈 주먹밥의 조합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가지의 조합에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다시 사진을 봐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라면포트에 끓인 건면

지인이 선물해준 라면포트를 잘 쓰고 있습니다.
진짜 귀찮아서 가스불 올리기도 싫을 때 그냥 포트로 끓이면 되서 간편합니다.
사실 물 받고 제가하는건 없는데도 뭔가 가스불이 귀찮을 때가 있더라구요.

아름다운 자태의 주먹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주먹밥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진으로 느껴지시나요?
처음 먹을 때는 그리 감흥이 없었는데, 먹으면 적당한 매콤함과 맛있음에 반해버립니다.

신라면 건면

건면이 튀지기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제 입맛에는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불은라면을 절대 먹지 않는데, 이 라면은 불어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면발이 얇고 국물이 그리 탁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먹밥의 겉면

주먹밥의 겉면이 정말 바삭바삭합니다.
적당히 눌러져 있기 때문에 맛있습니다.
이 때는 배고파서 에어프라이어에 조금 밖에 돌리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이름답게 김치치즈

주먹밥 이름답게 안에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그냥 흔히 아는 모짜렐라입니다.
비율은 작은 크기에 맞게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치즈도 잘 늘어나는 편입니다.

딱 맛있는 주먹밥

딱 비율이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게 맛있습니다.
솔직히 김치와 치즈의 조합이 맛이 없을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진짜 맛있게 딱 좋습니다.

쇼핑

쇼핑리스트와 짧막한 후기는 어떠셨는지요?
자취생의 관점에서 가성비 있는 것들 많이 먹어보고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너무도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라는건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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