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새해 맞이 코스트코 쇼핑 때 산 냉동치킨 2종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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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코스트코 쇼핑& 식품후기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아서 이모께서 필요한 것들이 있으셔서 코스트코다녀왔어요. 엄마랑 같이 결제한 것들도 있어서 모든 품목을 못찍었네요. 이번에는 정말 간단하게 구매했는데요. 왜 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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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매콤 닭강정과 리얼순살치킨을 먹어봤습니다.
우선 패키지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우선 하림 매콤 닭강정입니다.
맥주와 찰떡궁합이라고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하림은 뭐 닭고기계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닭고기와 특제 소스라고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전자레인지보다 저는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해 보겠습니다.
그리 어렵지는 않네요.
조리의 익힘정도를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하는데 잘 봐야겠어요.
근데 주의 사항이 정말 후덜덜합니다... 닭강정에 뼈가 있을 수 있다니... 다먹고 이제 봤습니다.
코스트코 치킨텐더와 같은 브랜드의 리얼바삭 순살치킨입니다.
부위가 다리살이라고 하고 '리얼바삭'까지 붙어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세부 내용은 이렇습니다. 닭은 태국산입니다.
하림이랑 같은 용량인데 거의 동일한 가격이었어요...
태국산이면 조금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에어프라이어 사용해서 조리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해동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엔 냉동식품을 선호하게 됩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냉동식품이 정말 자취생에겐 최고인것 같아요.
하림 매콤 닭강정은 개봉하면 냄새가 정말 끝내줘요.
브랜드 네임도 있고 해서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제품입니다.
저 결이 저대로 있는게 너무 신기해요.
냄새만큼 맛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리얼바삭 순살치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봉지보다 양이 적어 보이는건 기분 탓인거겠죠?
에어프라이어에 가지런히 겹치지 않도록 넣어줍니다.
200도에서 10분 굽고 뒤집어서 5분을 구워줍니다.
역시 닭강정은 소스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거뭇거뭇하네요.
그리고 소스의 윤기가 더 있어 보입니다.
닭강정은 확실히 더 윤기가 나보여요.
어떤 맛이 날지, 저의 야식을 책임져 줄 수 있는지 아주 궁금합니다.
냉동치킨들을 완성했으니 어서 먹어볼게요.
겉으로 보기에는 둘의 식감이 확연히 차이가 나지 않나요?
닭강정은 튀김옷이 조금 더 얇아보이지만 소스가 있으니 확연히 윤기가 나네요.
리얼바삭 순살치킨은 닭강정에 비해서 조금 더 두꺼워 보입니다.
완성된 치킨 샷입니다.
뭔가 감격스러워서 이리 저리 돌려서 컷을 찍었습니다.
치킨의 결이 생각보다 살아있습니다.
아주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사진입니다.
저 정도를 1인분이라고 생각하는 데.. 넘 많은가요...?
먼저 리얼바삭 순살치킨을 먼저 먹어볼게요.
사실 닭강정에 먼저 손이 갔는데요.
소스 때문에 순살을 먼저 먹어야겠다 싶어서 순살치킨 먼저 먹었습니다.
순살치킨 크기가 한 입 크기입니다.
진짜 작죠.
딱 맥주 안주로 좋은 것 같은 크기에요.
닭다리 살이어서 쫄깃해요.
그리고 수분감이 넘칩니다.
제 입에는 조금 짠 편입니다. 그리고 조금 특이한 맛이 납니다.
근데 뭔지는 모르겠어요. 외국에서 먹는 순살치킨 맛이 납니다.
하나 먹었는데 좀 많이 짜다고 느껴져요...
꼭 다른 거랑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혹시나 아까 먹은게 조금 작아서 튀김옷이 많은 거였어 짠걸까 싶었어요.
그래서 전보다 조금 더 큰 조각을 집어줍니다.
확실히 조금 더 큰 조각이니까 살이 꽉찼네요.
그래도 간이 센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꼭 음료나 다른 것과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에는 닭강정을 먹어보겠습니다.
닭강정이 식을 수록 계속 바삭해졌어요.
이 부분은 정말 좋더라구요.
제가 매콤이라는 단어를 오해했나봐요.
제 기준에서는 맵지 않습니다.
괜히 기대했나봐요. 안 매워서 실망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매웠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어요.
매콤 닭강정 단면입니다.
고기는 뭐 맛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리얼바삭 순살치킨보단 육즙이 덜한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리얼바삭 순살치킨보다 더 짭니다.
아무래도 소스가 강렬하지 않으면 안되니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닭강정은 좀 달달한 맛이 있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단맛이 거의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인상 깊지는 않았습니다.
좀 많이 짠듯한데... 혹시 아닐까 싶어서 하나 더 먹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진짜 너무 짰어요.
매콤 닭강정은 리얼바삭 순살치킨에 비해서 가벼운 맛이에요.
그냥 맥주에 먹을 만큼 딱 짭짤하고 소스가 있어서 바삭하네요.
식감은 있지만 육즙이 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이게 조금 더 육즙이 있는 맛이에요.
그리고 매콤 닭강정을 먹고 다시 먹어보니 하나도 짜지 않네요.
어떤 특이한 맛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리얼바삭 순살치킨이 조금 더 육즙이 있는 맛인데요.
닭강정을 먹고 나니까 확 향이 느껴졌습니다.
생강향이 나더라구요. 약간 가라아게 집이랑 비슷한데 조금 더 이국적인 맛이었어요.
동남아에 가서 순살 닭튀김을 시키면 나는 맛이랑 비슷하다고 저는 느꼈어요.
진짜 탄산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근데 얘는 탄산 없이는 다 못먹을 것 같아요.
맥주랑 찰떡 안주라고 하는데 이유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진짜 반은 먹은 것 같은데 웰치스 마시고 시작해야겠어요.
다시 심기일전 해보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자취생에게는 금기니까요.
이게 리뷰를 위한 고문인지... 고문을 위한 리뷰인지 헷갈려요.
그래도 아직은 9조각이나 남았네요.
배고파서 많이 담은 과거의 나... 정말 후회됩니다.
이 치킨은 정말 동남아의 느낌이 물씬나요.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닌것 같습니다.
묘하게 매력이 있기는 한데 많이는 못먹을 것 같아요.
그래도 육즙이 풍부한 편이라서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매콤닭강정보다는 먹기가 수월합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 닭강정은 그래도 바삭함이 있어서 괜찮았어요.
단맛이 조금 더 나면 어땠을까 싶은데... 오늘은 이거 먹고 끝내야겠어요.
도저히 뭘 더 해서 먹을 자신이 없습니다.
저만큼 먹을 동안 웰치스가 안 줄어 든거 같으시죠?
아니요... 다 먹고 나머지 따라둔거에요...
이 정도면 후기의 결론 아시겠죠?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음... 비추입니다.
정말 맥주 안주가 없지 않은이상 ... 아직 냉동치킨은 아닌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치킨너겟보다 못했어요.
다음편은 저 치킨들을 소비하려는 저의 피나는 노력이 되겠네요.
어떻게서든 요리해서 다 먹어 치우는 리뷰를 보여드릴게요.
다들 코스트코 가시면... 호기심 말고는 절대 사지 마세요.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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