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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_자취한끼

WHAT I EAT 20.12.01

by 두니야 2020. 12. 2.

오늘도 냉장고 파먹기를 했다.
얼마전 씨티 은행 어플을 통해서 얻게 된 콩나물이 있었다.

https://doniya90.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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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iya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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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그 때 사둔 콩나물의 수명을 위해...
콩나물 불고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콩불은 기름기가 좀 있는 삼겹살이나 
냉동 삼겹, 대패삼겹을 올리는 게 좋긴하다.
(너무 두꺼우면 콩나물은 팍 죽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집에는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산 목살밖에 없어서...
목살 요리하기 편이 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목살을 적당히 얇게, 그리고 작게 잘라주는게 오늘의 포인트다.

얇게 자른 목살을 다 잘랐으면 집에 있는 채소들을 다 준비해준다.
콩나물을 씻고 양파를 자르고, 당근이 있어서 잘라줬다.
(시골에서 누가 준 당근인데.. 정말 맛이 끝내줘서 아껴먹는 중이다.)

달군 오목한 팬에 콩나물을 넣어준다.

콩불을 위한 채소들
당근과 오아시스마켓에서산 마늘도 넣어준다
조금 더 선명하게

목살과 양념을 같이 넣어준다.
양념은 사실 취향대로 대충하면 된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시다, 참기름, 간마늘이면 끝.

대충 볶아도 이미 돼지 치트키로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쁘게 담아서 내놓으면 한상 끝.

콩나물 불고기로 대충 점심 때우기

주변에 좋아하는 것들을 두면 더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콩불 하나만으로도 배부른 식사이기 때문에 다른 반찬은 생략했다.

그냥 신기하고 이뻐서 찍은 컷

가성비 갑 코스트코 목살로 2주를 버텼다...!
이번주에는 부채살이 세일한다고 한다.

이번 주엔 아는 동생 생일이라 출장 요리사(?)가 될 예정이라.
부채살을 사서 집에서 요리는 못하지만...

되도록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가성비 갑의 고기는 역시 코스트코인듯...
(요즘엔 트레이더스도 괜찮다고 하는데 주변에 없다..)

오아시스 마켓으로 2주 정도 버틸 수 있을것 같다..
코스트코 좀 그만가야지....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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