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냉장고 파먹기를 했다.
얼마전 씨티 은행 어플을 통해서 얻게 된 콩나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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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iya90.tistory.com
혹시 뭔지 궁금하실까....
아무튼 그래서 그 때 사둔 콩나물의 수명을 위해...
콩나물 불고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콩불은 기름기가 좀 있는 삼겹살이나
냉동 삼겹, 대패삼겹을 올리는 게 좋긴하다.
(너무 두꺼우면 콩나물은 팍 죽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집에는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산 목살밖에 없어서...
목살 요리하기 편이 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목살을 적당히 얇게, 그리고 작게 잘라주는게 오늘의 포인트다.
얇게 자른 목살을 다 잘랐으면 집에 있는 채소들을 다 준비해준다.
콩나물을 씻고 양파를 자르고, 당근이 있어서 잘라줬다.
(시골에서 누가 준 당근인데.. 정말 맛이 끝내줘서 아껴먹는 중이다.)
달군 오목한 팬에 콩나물을 넣어준다.
목살과 양념을 같이 넣어준다.
양념은 사실 취향대로 대충하면 된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시다, 참기름, 간마늘이면 끝.
대충 볶아도 이미 돼지 치트키로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쁘게 담아서 내놓으면 한상 끝.
주변에 좋아하는 것들을 두면 더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콩불 하나만으로도 배부른 식사이기 때문에 다른 반찬은 생략했다.
가성비 갑 코스트코 목살로 2주를 버텼다...!
이번주에는 부채살이 세일한다고 한다.
이번 주엔 아는 동생 생일이라 출장 요리사(?)가 될 예정이라.
부채살을 사서 집에서 요리는 못하지만...
되도록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가성비 갑의 고기는 역시 코스트코인듯...
(요즘엔 트레이더스도 괜찮다고 하는데 주변에 없다..)
오아시스 마켓으로 2주 정도 버틸 수 있을것 같다..
코스트코 좀 그만가야지....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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