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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story_일상이야기

연돈 신상 수제 볼카츠 리뷰_제주여행기 #1

by 두니야 2021. 6. 7.

안녕하세요.
지난달 지인 방문차 제주도에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코시국 때문에 사실... 자제하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다녀왔습니다.

지인 집이 중문이기 때문에 사실 가면 늘 연돈을 가봐야지 했습니다.
연돈이 요즘 예약 방법이 앱으로 바뀌어서 .... 정말 머무는 내내 시도했지만,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연돈 테이크아웃

이전에는 없던 테이크 아웃하는 곳이 보입니다.
연돈 매장 주변으로 가면 엄청 고소한 기름냄새가 가득합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아서 사장님 부부가 계셨습니다.

제주도 연돈

연돈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창을 통해서 운이 좋으신 분들이 앉아계시더군요.
요즘엔 앱을 통해서 예약받고, 제주내에서만 앱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녁 8시마다 다음날 예약을 받는데 예약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연돈 주차장

이제 연돈 앞에 전처럼 텐트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차장이 한산(?)해 보입니다.
전에는 여기 줄이 가득했을텐데 말입니다.

연돈 신메뉴 볼카츠

연돈 방문하니 사장님 부부를 봤습니다.
진짜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사장님이 정말 생각보다 키가 크십니다.
비오는날이어서 진짜 튀김이 땡겼습니다.

연돈 신상 볼카츠

제가 방문한 날은 5월 4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였습니다.
그 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진짜 가자마자 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줄이 진짜 많은걸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볼카츠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연돈 볼카츠

개당 3000원입니다.
크기는 제 손바닥 만합니다.
그리고 정말 뜨겁습니다.

연돈 볼카츠

맛만 보려고 1개를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못 먹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연돈을 맛보니 기분 좋습니다.

연돈 수제 볼카츠

연돈 볼카츠 인증샷입니다.
안에 고기 다진것과 양파가 들어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비가 살짝 오는 날이어서 좋았습니다.
연돈 가게 외부가 진짜 하얗고 이뻤습니다.

연돈 볼카츠 한입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진짜 바사사삭 광고 같은 소리가 납니다.
너무 맛있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입안가득 육즙과 바삭함이 느껴집니다.

차에서 시식

비가 좀 많이 오기 시작해서 차에서 시식을 했습니다.
이거 먹기전에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난 후 였습니다.
배불렀는데도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조금 덜 짰으면 싶었습니다.

그리고 반 쯤 먹으면 탄산이 땡깁니다.
그런 부분들을 제외하고는 괜찮았습니다.
연돈 볼카츠... 먹는 마지막까지 바삭하고 뜨겁고 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밥이나 빵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돈 볼카츠

그래서 제가 마지막날 집에 오기 전에 언니와 함께 먹으려고 사왔습니다.
비행기 타고 날아온 볼카츠라 아주 식을 대로 식었습니다.
그리고 기름에 쩔어있는거 보이시죠?

연돈 볼카츠

볼카츠 담아주시는 봉지가 아주 투명해졌습니다.
박스채 포장해 주시는건 5개에 15,000원입니다.
근데 다 먹을 사람이 없어서 2개만 구매했습니다.

연돈 수제 볼카츠

비행기 타고 오신 귀한 몸입니다.
나름 제주도 다녀왔기 때문에 기념선물겸 해서 주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연돈 볼카츠

에어프라이어에 데웠습니다.
배고파서 오래 데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다시 바삭함이 살아나는 연돈 볼카츠... 대단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짠 기억 때문에 빽다방 빵도 가지고 왔습니다.
연돈 가게 되신다면 옆에 빽다방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꼭 빵 사가세요!!!

빽다방 빵

빽다방 빵을 꼭 같이 사서 먹어야합니다.
같이 먹으면 진짜 환상입니다.
그냥 취향대로 플레인 빵이면 될 것 같습니다.

연돈 볼카츠와 빽다방 빵

이 조합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제가 그냥 바로 산 볼카츠를 먹었을 때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다시 연돈에 가게 되면 저는 꼭 빽다방에서 빵 사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상추 하나 넣어 먹을 듯 합니다.

연돈 볼카츠

진짜 맛있습니다. 
제주도 가게 되시면 연돈 꼭 들러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진짜 너무 바삭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튀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름이 별로면 너무 맛없기 때문입니다.)

탄산과 함께 연돈 볼카츠

개인적으로는 탄산이 있으니까 더 좋았습니다.
물론 느끼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치킨집 알바할 때 보니까 기름을 잘 관리하면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제가 그 이후로 그 알바했던 치킨집 만큼 맛있는 치킨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기름이 중요한데, 진짜 기름을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오래 지나서 먹었는데도 맛있었습니다.

연돈 신상 수제 볼카츠

제주도에 가실 일 있으시는 분들은 돈까스 대신 볼카츠라도 한 번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3천원 가격이 엄청 가성비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말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또 제주도에 가면 연돈에 방문할 것 같습니다.
빽다방 빵 들고 갈 겁니다.
제주 여행 일지는 순차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총평
맛 ★★★★★
가격 ★★★★☆
가성비 ★★★☆☆

제주 중문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서 먹어볼 맛.
개인적으로는 빽다방 빵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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