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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_자취한끼

20.11.18 WHAT I EAT

by 두니야 2020. 11. 18.

오늘은 정말 귀찮은 날이다.
날이 흐릿하면서 꾸리꾸리해서...별 입맛도 없고...

거의 5일을 넘게 본가에 갔다가...
(김장이라고 하기 우수운 김장을 했다.)
오랜만에 집에 오니... 뭔가 해먹기 귀찮다?
흐름이 좀 끊겼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오랜만에 귀차니즘으로 있는 반찬을 꺼냈다.
빨리 먹어야 하는 계란도 2개나 꺼내줬다.

그냥 밥이랑 반찬만 먹기 싫어서...
코스트코 갔다가 산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도 뜯어줬다.
첫 개봉이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

코스트코에서 만원 초반대로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자취생이라도 코스트코에서 장보는거 추천한다.
특히나 이런 냉동식품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싸다!

또한 자취생의 특징은 아마도 야채를 사기가 두렵다는 것인데.
코스트코의 냉동채소는 정말 가성비 갑이다!
그리고 냉동 블루베리냉동 감자튀김은 압도적이다...
(다음에 코스트코 냉동식품 편을 한 번 포스팅 하겠다.)

코스트코에 들어오는 것 중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저 포장이다.
쓸데없는 포장이 없어서 너무 좋다.
다른 대형마켓이나 인터넷 구매에서는... 쓸모없는 플라스틱이 들어있었다.
(크기를 크게 보이기 위해서 인듯한...의미없는 플라스틱)

근데 코스트코에서 산 제품들은 군더더기 포장이 없어서 좋다.
그래서 그램수로 비교해 보면 다른 곳보다, 심지어 인터넷보다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살 수 있어.. 발길을 못 끊는다...

그리고 이번에 언양식바싹 불고기가 리뉴얼 된 것 같다.
쫄깃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고 하는데...
진심 더 맛있어졌다!!!! 진짜 나의 최애템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

정말 저만한 사이즈( 내 손바닥 만한) 불고기 들이 10개 정도 들어있었다.
만원 초반에 샀으니, 거의 개당 천원정도 하는 미친 가성비를 보여준다.

나머지는 갓성비 생분해 성분의 이케가 비닐팩에 넣어줬다.
다 쓰고 잘 닦아서 또 불고기 넣어둬야지~ 

동물복지 유정란

이번에는 오아시스 마켓의 최애템중 하나인 동물복지 유정란이다.
정말 오아시스 마켓을 계속 리뷰 하려고 하는데...
뭔가 시간이 맞지를 않는다... ㅠ_ㅠ
(정말 한 달 안에는 포스팅 할 수 있겠지....?)

정말 이 달걀을 먹기 시작하면.. 절대 다른 건 못먹는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그리고 정말 건강한 맛이 난다.
다른 달걀은 반숙을 했을 때 비릿한 맛이 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정말 고소하다.
그리고 진짜 구매한지 조금 오래된 애들임에도 정말 비리지 않는다.
그만큼 신선하고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이어서 그런거 같다.

기름을 둘러주고

 

계란을 너무 꽉쥐어서... 노른자가 터져버렸다..!!! ㅠ_ㅠ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

그 다음에는 바싹 불고기를 올려준다.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바싹 불고기의 향이 정말 장난 아니라...

달걀에 그 향이 코팅될까봐 일부러 먼저 구워줬다.
달걀은 프레쉬하게 먹고싶어서

 

바싹 불고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바로 조리 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정말 잠깐 올려둬도 금방 구워지고, 해동할 필요가 없다!

자취한끼 밥상

집에 있던 반찬들을 꺼내서 한상을 차렸다.
나름대로 건강하고 즐거운 한끼를 차려 보려는 자취러의 발악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쌀밥보다는 잡곡이 많이 들어간 밥을 한다.
물론 한 번 해서 통에 담아 냉동해 밥상을 차릴 때마다 데워먹는다.
하지만 그래도 정말 든든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일리 클라시코 뜨아

오늘은 날이 우중충한게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났다.
그래서 클라시코 캔을 개봉해줬다.
며칠 뒤 오실 손님들을 위해 미리 기미(?)를 봤다.

밀봉 되어있던 캔을 여는 순간 나는 향긋한 커피향이 정말 좋았다.
한 잔의 여유를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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