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콜리플라워라이스 리뷰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들여온 콜리플라워라이스 리뷰해볼게요.
밥에 넣는 개념의 콜리 플라워에요.
전에도 코스트코에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눈에 띄여서 사봤어요.
유기농식품이고, 밥안에 넣을 수 있는 콜리플라워입니다.
용량은 1.36kg이고, 7,290원에 구매했어요.
저는 햇반을 사지 않고 밥을 사서 냉동해뒀다 해동해먹어요.
제 맘대로 섞어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습니다.
콜리플라워를 개봉했습니다.
보니까 소분되어 있더라구요.
자취생으로서 소분은 늘 환영입니다.
콜리플라워다진거라는데... 제가 사다 다지는 것보다는 편리해보이죠?
저도 괜한거에는 이제 욕심 그만 부리려구요~
콜리플라워 4봉지에요.
사실 그리 비쌀 이유는 없는데... 다진 것과 유기농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이탈리아 산이래요, 확실히 한국에는 콜리플라워가 비싸긴 합니다.
제가 사실 감이 없어서 얼마나 넣어야하는지 이번에 알아보려 합니다.
사실 아직 감이 없어요.
우선 넣어보겠습니다.
다른 잡곡들을 넣어보니 양이 적어서 더 넣었습니다.
쌀을 넣어줍니다. 저는 쌀을 소분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둡니다.
그 때 오아시스에서 구매한 우유병이 정말 요긴하더라구요.
귀리가 정말 맛있어요. 코스트코에서 구매했습니다.
캐나다산인데 가격이 8천원대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콜리플라워가 그런거 보면 정말 비싸긴 하네요.
빈 병이 보여서 밥하던 도중에 쌀 담아줬어요.
담다가 많이 흘려서...완전 많이 쏟기는 했습니다.
쌀 담을 때 이렇게 종이로 입구에 대면 쉽게 들어갑니다.
왜 바보같이 깔때기를 데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한 웅큼을 흘리고 나서야 다시 바꿔줬습니다.
입구를 이렇게 해줘야 자유자재로 담을 수 있게됩니다.
아주 좋은 꿀팁이죠?
저 오아시스 우유병이 정말 예쁘기도 하고 좋아요.
원래는 저렇게 잡곡 용기를 사려고 했어요.
다이소에서 2천원정도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근데 은근히 저런것도 돈이 쌓이니 꽤되더라구요.
이렇게 우유병을 재활용해서 소분 용기로 사용해 주니까 좋아요.
우유병이 튼튼하고 제법 예뻐서 이렇게 쌀을 담아주려고 합니다.
현미도 한 컵 넣어줍니다.
현미를 제일 좋아했었는데 요즘엔 귀리에게 자리를 내줬어요.
보리를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해요.
꽁보리밥 해먹는것도 좋은데 요즘에는 보리도 많이 비싸더라구요.
콜리플라워를 한 컵 더 넣어줬어요.
바닥에 깔린 애들이랑 다르게 이 친구도 그냥 한 컵 넣었어요.
근데 물기가 있어서 이렇게 넣는 것보다는 그냥 넣으시는걸 추천드려요.
남은 콜리플라워는 집게로 밀봉해줍니다.
정말 최고의 가성비 이케아 집게인 것 같아요.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밥 씻다가 콩이 생각나서 넣어줬어요.
완두콩이 저는 콩 중에서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엔 건강을 위해서 콩을 꼭 섭취중이에요.
이름이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이것도 외래종인듯 합니다.
코스트코는 정말 잡곡들이 싸요.
확실히 귀리나 이런 잡곡들도 굉장히 싸서 자주 사먹어요.
거의 1:1의 비율로 한 컵씩 넣었습니다.
그래서 쌀 소비가 빠르지 않아요.
쌀을 조금 더 넣을걸 하는 때도 있어요.
열심히 쌀을 씻어줍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 저의 열정?
정말 물이 차가웠어요.
여러분 ... 라이스드 콜리플라워는 그냥 마지막에 넣으세요.
저처럼 같이 넣으시면 일이 정말 배가 됩니다.
살짝 씻어서 그냥 마지막에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쌀 씻기는 귀찮지만, 쌀뜬 물을 냅두면 찌개 끓일 때 아주 요긴해요.
두 번째 살뜬 물은 가끔 저도 필요할 때 오아시스 우유병에 담아둡니다.
일주일 보관이 가능한데, 정말 찌개에 넣으면 좋아요.
(백선생님 비법입니다.)
아까 건진 콜리플라워 넣어줍니다.
그리고 귀리나 잡곡들이 많아서 불려줄 예정이에요.
저는 콩을 불리지 않으면 비린내가 나서 꼭 불려줍니다.
반나절을 불려줍니다.
그러면 더 맛있는 밥이 되어요.
서둘러 밥을 해줍니다.
밥이 맛있어 보여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밤새 불려서 맛있게 오동통해진 저 자태가 보이시나요?
정말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아요.
얼른 밥을 저어주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밥솥이 당근마켓에서 구매한거에요.
6인용 압력밥솥인데 정말 싸게 잘 구매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넘 좋아하는건 저렇게 살짝 누른밥이 된다는 겁니다.
진짜 저 밥이 별거 아닌데 너무 맛있고 좋아요.
저 부분 맛이 다를거 하나 없는데 저는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잘된 밥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저번에 놀러온 엄마가 간식처럼 밥을 드시더라구요.
고소해서 맛있으셨나봐요.
소분해서 냉동할 예정입니다.
전 이 플라스틱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있어요.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용기에, 전자레인지용이라 그냥 뚜껑을 덮은채로 돌리면 방금한 밥 같아요.
저는 밥을 한 달에 2번 정도를 하는 것 같아요.
밥을 해서 냉동해두면, 밥솥 보온을 할 일이 없어서 전기세 절감에도 좋습니다.
6인용이라 그런가요? 딱 6공기 정도가 나왔어요.
저렇게 담아서 식힌 다음 냉동에 넣어줍니다.
그러면 왜이렇게 부자가 된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방금한 밥과 어제 먹고 남은 닭갈비와 함께 먹어요.
김과 닭갈비, 그리고 밥이 만나면 그냥 행복한 조화에요.
정말 맛있게 된 한 끼상입니다.
밥이 맛있으니까 정말 다 맛있네요.
닭갈비도 다음날 또 먹어도 환상적이에요.
할 일을 하고 나니 점심 시간이 조금 넘어갔어요.
혼자서 먹기에 많은 양이지만, 그래도 하루 한끼는 맛있게 먹고 싶어요.
밥먹기 전에 밥이 정말 잘되서 한 컷 더 찍어줬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은 제가 꾸린 밥상이네요.
후식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맥키스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에 우유맛이 나서 정말 좋아해요.
요즘 자주 없어지니까 보이시면 하나는 꼭 사오세요!
밥이 어느 정도 식었습니다.
그럼 뚜껑을 덮어줍니다.
이 용기는 차곡 차곡 쌓아져서 더 좋아요.
냉동실 한 켠에 넣어주겠습니다.
옆에 핫도그가 보이네요.
제가 깜빡하고 핫도그 리뷰를 안했더라구요.
조만간 할게요.
하나씩 꺼내먹으면 건강도 챙기고, 경제적으로 생활할 수 있어요.
물론 조금 귀찮은 것도 있지만, 제 입맛에 맛게 밥을 할 수 있어요.
1인가구, 자취생들도 건강한 밥상 한 번 만들어 보세요!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