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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 20.12.06_lunch
두니야
2020. 12. 8. 08:00
지인들이 나의 지난 생일을 축하해 주겠다고 방문한다고 한다...
근데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디저트 대용 간단한 팬케익을 만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팬케익을 만들어봤다.
계란 2개 우유 반통 오뚜기 핫케익 가루.
오아시스에서 구입한 유정란은 언제봐도 정말 탱글하다.
사실 진짜 건강한 달걀이어서 그런지...
노른자를 터트리는게 일반 달걀에 비해 쉽지 않다.
(신선한 일반달걀도 어렵다.)
집에... 거품기가 없었다...
달고나커피 해먹으려고 산 미니미 우유거품기를 꺼냈다..
이케아에서 1900원에 살 수 있다.
(한 때 달고나 커피 덕에 품절 대란이었다.)
기계의 힘을 빌려 달걀을 풀어줬다.
아주 잘 저어진다.
우유를 넣어주고 또 저어준다.
열심히 휘저어준다.
물론 내 손이 아니라 기계가...
가루를 넣고 휘젓다 보면...
사발파방 다튄다....
거품기를 작다고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
장난치다 주방 청소 당했다.
걸쭉한 농도를 맞춘이후
약불에 구워주면 끝!
정작...마지막 다 구운 사진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코스트코 메이플 시럽과 함께...
다시 먹을 예정이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