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eat_자취한끼
WHAT I EAT 20.11.27
두니야
2020. 11. 30. 08:00
친한 동생이 놀러온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코스트코 부채살 세일할 때 사준 소고기를 해동했다.
아주 끝장나는 점심을 선사해주리라.
고기에 소금 후추로 밑간 해주고, 올리브 오일을 발라 뒀다.
고기는 냉장실에서 계속 두는 것 보다 실온에 있다가
굽는 것이 더 맛있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실온에 꺼내두었다.
그리고 난 이후 소중히 기르는 식용 식물인 로즈마리를 두어개 뜯어줬다.
높은 화력에 기름에 굽다가 로즈마리와 버터를 넣어주면 풍미가 배가 된다.
이 향을 품고 몇 분의 로스팅을 해주면 끝내주는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그리고 로제 파스타를 휘리릭 해주면...
산더미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 완성.
토종 한국인 입맛의 동생은...
메뉴를 듣더니 김치를 찾았고...
나는 마늘 장아찌를 내어주었다.
아무튼 미디엄 웰던 굽기의 파스타는 대성공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계속해서 끊임없이 칭찬했던!
오아시스 장보기를 완성했다!
(퀘스트를 끝낸 기분...)
이번 주 중에 오아시스 장보기를 포스팅 할 예정이다.
그럼 좋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