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ily story_일상이야기

진짜 광고에 홀려서 사게된 아이허브 후기

두니야 2021. 3. 3. 15:00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아이허브에서 가루쇼핑을 했습니다.
이상한 가루는 아니구요, 진짜 가루들을 샀어요.
아이허브가 약만 파는 줄 알았는데 식료품들도 있더라구요.

아이허브 구매

제가 자주 보는 인스타 툰이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자세히 보면 프로모션 코드가 있습니다.
KOREAGAMZA인데 지금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작가님이 이번에 iherb 광고를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프로모션 코드를 보고 홀린듯이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보고 말았습니다...
제가 사고 싶었던 땅콩버터잼을요.

간편한 결제

그리고 결제가 무엇보다 정말 간편했습니다.
카카오페이로 그냥 결제를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간편하게 느껴졌어요.
카드번호를 입력하거나 하지 않아서 더 그런것 같아요.

구매품내역

땅콩버터만 2가지를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데, 같은 가격인데 한국에서는 2천원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
피넛앤코라는 땅콩버터인데 기대되는 마음으로 샀습니다.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니까 할인이 많이 되더라구요.
만원정도 할인받아서 샀습니다.

구매내역 및 가격

구매 상세 내역 및 가격입니다.
팬케익도 자주 먹기 때문에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후기 중에는 다 터져서 온 사람이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되는 마음으로 주문 했습니다.

배송완료

배송이 제 생각에는 몇 일 걸릴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일주일만에 왔습니다.
2월 16일 화요일에 주문했는데 그 다음주인 22일 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해외에서 배송온다고 생각한거 치고는 정말 빨리 오지 않았나요?
예상 배송일은 3월 2일인데 정말 빨리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허브 구매품들

배송비를 무료로 주문하려면 40달러이상을 사야합니다.
그래서 집에 일회용 장갑이 없기도 해서 같이 구매해줬습니다.
자일리톨 설탕이 있다느거 알고 계시나요?
이게 그냥 먹어도 치아에 좋고, 또 설탕보다 단데 훨씬 칼로리도 낮고 몸에 좋다고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주문을 한 번 해봤습니다.

아이허브 구매품들

구매할 때는 진짜 큰 박스에 올 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작은 박스에 구성이 알차게 들어가서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에어캡으로 포장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종이로 된 완충제가 들어있어서 버릴 때 좋더라구요.
팬케익 후기처럼 다 터져서 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무료배송을 위한 장갑

마침 장갑이 다 떨어졌기도 하고... 손목까지 오는게 좋더라구요.
특히 겉절이 무치거나 할 때는 정말 손목까지 다 양념이 뭍곤합니다.
그럴 때 유용할 것 같아서 2개 구매해줬습니다.
거의 대부분 요리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데 가끔 너무 심한 양념은 끼곤합니다.
제가 예전에 캡사이신 화상 당하고 나서는 조금 두렵더라구요.

글루틴 프리 팬케익

글루텐이 프리라고 하는 팬케익입니다.
글루텐이 왜 나쁜지 사실은 잘 모릅니다.
그저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좋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라는 것 밖에는요.
그냥 일반 팬케익이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서 한 번 주문해 봤습니다.

글루텐 설명

글루텐이 쫄깃함을 담당하나봅니다.
저는 이미 많이 섭취했는데... 장기적으로 장암까지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합니다.
정말 밀가루 처돌이인 저로서는 조심해야 할 것중 하나이네요.
오늘도 분식으로 마무리 했는데... 앞으로습관 변경이 필요해보입니다.

유기농 자일리톨

진짜 자일리톨입니다.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죠.
최근에 제가 자일리톨 캔디를 구매했습니다.
필란드사람들은 이닦고 이 캔디를 먹고 잔다고합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달아서 이상했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입에 백태가 덜끼는 것을 느끼고 자일리톨 캔디 만들어보려고 구입했습니다.

자일리톨 슈가

이거는 100% 자일리톨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베이킹이나 요리용 자일리톨이라고 나왔었어요.
가족력으로 당뇨가 있고, 아부지의 관리를 위해 하나 샀습니다.
자일리톨은 과다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기존 설탕과 섞으면서 적응해야한대요.

땅콩버터

드디어 기다리던 피넛버터앤코입니다.
이게 제가 자주 쇼핑하는 오아시스 몰에서는 8천원대에 판매해요.
이 땅콩버터는 일반 땅콩버터와 다르게 트랜스 지방이없습니다.
건강한 땅콩버터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씹히는 크런키한 식감을 좋아해서 크런키로 주문했습니다.

또다른 땅콩버터

이거는 그냥 우연히 본 땅콩버터인데, 건겅하게 만들어진거래요.
제가 좀 뭐 하나에 꽃히면 생각이 많이납니다.
그래서 이왕 사는거 두개 사봤어요.
두 개다 먹어보고 맛 비교해볼게요.
본마망잼도 팔던데, 그건 코스트코가 더 싸서 패스했습니다.

피넛버터앤코

개봉하고 난 사진입니다.
조금 많이 녹아서 물처럼 흐르네요.
아마도 날이 급격히 더워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에어프라이어 근처에 둬서 이런거 같아요.
그래서 잘 섞은 다음 냉장실에 보관하니까 제가 아는 그 땅콩버터가 되었어요.

땅콩버터가득

베이글에 진짜 한 두스푼을 발랐습니다.
근데 안에 땅콩이 정말 가득합니다.
제가 땅콩이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는데도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근데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이전까지 알던 그 텁텁한 느낌의 맛이 없어서 좋습니다.

식빵과 함께

이번에는 식빵을 구워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
확실히 베이글 빵이 두껍기 때문에 잘 맛을 못본 것 같아 식빵과 콜라보해보겠습니다.
토스트기에 살짝 돌려준 로만밀식빵입니다.
알알히 박혀있는 씨앗들이 보이시나요?
사실 코스트코 무화과 깜빠뉴가 최고인데....지금은 단종된 것 같습니다.

식빵은 언제나 옳다.

바삭하게 구워낸 식빠에 땅콩버터와 딸기잼의 조화는 정말 환상입니다.
딸기잼은 복음자리 딸기잼입니다.
다른 일반 딸기잼이랑은 다르게 정말 과육이 큼직한게 좋습니다.
가격도 정말 저렴하게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로만밀 식빵

로만밀 식빵 덕분에 가볍고 빠르게 식사해야 할 때 한 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제 땅콩버터가 있습니다.
정말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땅콩버터를 큼직하게 한 스푼씩 먹었더니 그새 많이 먹었더라구요.

땅콩버터

다시 봐도 정말 땅콩이 많이 함유되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제로입니다.
제가 땅콩버터하면 가장 좋아하던 제품이 스키피제품입니다.
근데 그거는 먹다보면 뭔가 텁텁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딸기잼 없이는 먹기가 조금 힘들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피넛앤코는 진짜 그냥 땅콩버터만 발라 먹어도 먹을 수 있어요.

땅콩버터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이유는 하나도 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말 저 빛깔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그리고 로만밀식빵 자체가 그냥 구워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 때문에 우유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는 식빵이에요.

반반식빵

반쪽에는 달기잼을 조금 발라서 접어줍니다.
접어서 두가지 맛이 함께 들어오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소소하게 행복한 저만의 만찬입니다.
바삭하고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확 감싸줍니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바삭하게 씹히는 땅콩의 맛이 정말 좋습니다.

맛있는 빵

이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땅콩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이것을 못먹는다는 생각을 하니까 정말 슬프더라구요.
그리고 동시에 저의 엥겔지수가 정말 높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장을 많이 보지만 밖에서 거의 사먹지 않습니다.
배달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지출하는 돈이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지출 대부분이 식품관련이기 때문에 엥겔지수 자체는 높을 것 같습니다.

단면

땅콩버터를 사게 된다면 저는 피넛앤코를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또다른 하나도 같이 비교할 예정이지만, 정말 너무 잘샀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아이허브에서 전 약만 사야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간단한 식료품들이 있는걸 알게 되서 종종 쇼핑하게 될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허브가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더라구요.
간편결제가 이뤄지니 더 편하게 쇼핑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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